사고야자 (sago palm) 사구나무 - 사고 녹말 사구벌레?? 말레이시아, 몰루카제도, 뉴기니, 사모아, 피지 등에 자생하는 야자나무과의 사구나무(sago palm 사고 야자). 사구나무(sago palm 사고 야자)는 꽃이 필쯤 해서, '줄기'에 녹말을 많이 저장하게 되는데요, 이 녹말을 '사고 녹말'이라고 부르며 식용한답니다. 사고 녹말은 타피오카(taoioka)와 비슷한 성질을 가졌습니다. 타피오카(taoioka)와 다르게, 늪지대에서 생산되는 '사고 녹말'. 경제적 채산성이 떨어져 유통이 어려운 조건이지요. 상대적으로 타피오카보다 얻기 어려워, 타피오카(taoioka)로 대체하여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피오카와 사고 녹말은 엄연히 전혀 다른 식물에서 나온 것이랍니다. '사고 녹말을..
남천나무열매, 남천나무 키우기 - 꽃말이 좋지요.. 남천은 중국이 원산지로, 이름도 중국 남부지방 남천 족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열매(남천죽자, 남천실)가 붉은 촛불처럼 자란다고 하여 '남천촉', 또 잎이 대나무 잎을 닮았다고 하여 '남천죽'이라고 불린답니다. 정원수나 관상수로 많이 기르기도 하는 남천의 꽃말은 '기쁨의 향기', '행복한 가정' 그리고 안 좋은 재앙이 변하여 복이 된다는 '전화위복'이라고 합니다. 남천은 꽃말도 꽃말이지만, 나쁜 기운을 물리쳐준다고 하여 일본 사람들은 음식을 선물할 때, 남천잎 3장을 얹어 선물하기도 하고, 시집보내는 딸의 가마 속 방석 밑에도 남천 잎을 넣어 주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또한 중국의 진시황도 독과 사악한 기운을 몰아내 준다하여, 남천나무 젓가락을 사용했다고..
걸아다니는 나무, 워킹팜 (Walking palm) - 성큼 성큼 걷는 모습이 상상돼요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동하며 살아가는, 이동할 수 있는 나무가 과연 존재할까요? '걸어 다니는 나무'로 불리는 야자나무인 워킹팜(Walking palm)이 있습니다. '걸어 다니는 나무(워킹팜)'는 키가 2-4m까지도 자라는 나무인데요, 자기 주변 환경이 양분이 부족하거나 생존에 적합하지 않을 때, 더 자기가 원하는 방향, 더 나은 곳을 향해 움직이는 식물이랍니다. 워킹팜(Walking palm)은 일년에 4cm에서 많게는 20cm까지 이동한다고 해요! 식물은 움직이지 못한다는 상식을 아주 깨버리는 나무인 것 같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을 향해 계속 뿌리를 내리면서 위치를 옮겨간다고 하는데요,..
바오밥나무(Baobab Tree) - 코끼리의 물탱크 바오바브 나무 바오밥나무(Baobab Tree)는 엄청난 양의 물을 줄기에 저장하여, 아프리카의 물이 부족한 지역에 물을 제공해주는 등 무척 쓰임새 많은 이로운 나무랍니다. 그래서 실제로 아프리카 현지 에서는 바오밥나무를 신성시 여기며, 'The Tree of Life(생명의 나무)'라고까지 부르고 있지요. 현지 삶 속에서는 생명의 나무로 불리울 만큼, 쓰임새와 효용이 무지 많은 나무, 바오밥 나무( Baobab tree). 원주민들은 나무껍질을 해열제 등의 약재로 사용하고, 줄기로 끈을 만들어 사용한다고 해요. 수명이 길어서 몇천년 간이나 살 수 있는 나무, 바오밥 나무. 남아공화국 림포포주의 바오밥 나무의 수령은 자그만치 6000년 이라고 전해집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