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타고 사방으로 퍼져가는 송화가루. 소나무의 번식방법이죠. 송화가루는 로열제리보다 더 많은 유효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꽃 꽃가루인 송화가루는 그야말로 다주는 소나무의 마지막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중풍, 고혈압, 심장병, 치매예방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하지요. 꿀을 타고 잣을 띄운 노란 '송화밀수' 음료나 꿀과 버무려 반죽한 '송화다식으로 훌륭하게 활용되어 집니다. 4~5월이 채취시기인데요, 송화가루가 사방으로 날라가기 직전 꽃가루를 머금고 있을 때 채취합니다. 송화가루 만들기. 송화가루를 얻을려면 우선 영글대로 영근 탐스러운 송화송이를 골라 조심스럽게 땁니다. 이렇게 모은 송화 송이를 햇볕에 건조시킵니다. 비닐봉투에 마른 송화송이들을 넣고 입구를 봉한채 손을집어넣어 송이들을 털어줍니..
새싹순을 살짝 건드리기만해도 더덕향이 나내요. 산속에서 향으로 더덕이 있는것을 안다고 할 정도로 은은한 향을 내는 더덕. 더덕모종은 줄기가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반그늘에 심으면 좋답니다. 세탁소 옷걸이를 이용해 지지대를 만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더덕은 잎이 많은편이라 물을 자주 주도록 합니다. 최소 2년이상에서 3년정도 키우면 좋다고 해요. 더덕모종 정식하는 시기는 4월 중순께부터 4월 말쯤. 더덕 덩굴은 비옥한 땅에서는 2미터까지도 뻗어 자란답니다. 8월쯤 피어나는 넓은 종 모양의 꽃등같은 더덕꽃도 벌써부터 무척 기대가 됩니다. 땅을 보고 피는 수줍은 보랏빛의 더덕꽃 너무 예쁘죠. 더덕씨를 심을경우 풀을 이기도록 관리해야 하기에 부지런해야 하지요. 더덕모종은 풀 매줄 필요없고 그냥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