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수는 번식력이 대단하다고 해야하나 제법 뿌리가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름 기르는 재미가 있답니다. 새순을 키워 지인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금전 운이 따른다는 의미로 이름값을 하느라 인기있는 금전수잖아요. 번식시킬때 가지를 흙에 꽂아 두는것보다 물에 꽂아 두는것이 뿌리를 빨리 내리는듯 합니다. 물꽂이 하기위해 줄기를 자를때는 되도록 아주 잘 드는 칼로 사선으로 자르고 식물세포의 손상이 최소화 되도록 신경써서 잘라줍니다. 물꽂이 하는동안 가끔씩 물갈아주기를 합니다. 잎을 흙에 꽂아두기만 해도 빠르게는 한달만에 콩알같은 덩어리가 달리며 뿌리가 생기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흙에 가지꽂이나 잎꽂이 할때 물관리는 흙이 늘 축축할 수 있도록 신경써줍니다. 금전수의 생태나 키우는 방법에 대해 좀 ..
금송은 거꾸로 된 우산살처럼 펼쳐져 돌려난 잎모양이 상큼하기도 하고 관상적인 매력이 있습니다. 만져보면 잎은 솔잎에비해 넓고 부드럽습니다. 자라나면서 자연스런 원추형의 모양으로 성장합니다. 낙우송과로 지름은 1.5m까지 자라고 키는 15-40m까지 성장한다고 합니다. 나무껍질의 빛깔은 붉은빛 감도는 갈색입니다. 긴 줄모양의 잎은 너비가 3mm정도이고 윤기가 나며 잎 가운데 부분에 얕은 골이 파여져 있습니다. 잎 뒷면의 잎맥이 황금색입니다. 암수한그루이고 개화기는 3-4월경이랍니다. 목재는 물에 잘 견뎌 가구나 건축 자재로 쓸 수 있다고 해요. 금송은 1년에 한 매듭정도가 자라나오는 듯 합니다. 작은 나무일때 화분에 심어져 있는 모습도 예쁩니다. 금송은 4-5년 까지는 성장이 더디다고 합니다. 세월이 가면..
꽃배추라고도 하는 꽃양배추(Brassica oleracea)는 식용인 케일, 양배추, 컬리플라워, 브로콜리와 같은 종으로부터 개발된 원예용 품종입니다. 양배추와는 한가족이나 다름없지만 양배추는 동그랗게 잎이 뭉쳐져 알모양이 되지만 꽃양배추는 잎을 겹겹이 꽃잎처럼 펼칩니다. 십자화과(겨자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 원산지는 유럽이에요. 유럽으로부터 일본으로 도입되어 관상용 화훼품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펼쳐진 잎모양이 마치 크고 탐스런 모란 꽃송이를 닮았다하여 다른 이름으로 '잎모란', '모란채'라고도 불리워요. 꽃꽃이 분야에서도 잎모란이라 불리워지면서 꽃꽃이용으로 자주 쓰인답니다. 꽃양배추는 겨울 칼바람속에서도 그 싱싱함을 유지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영하 10도로 내려가도 버텨내는 그 내한성과..
열대식물인 판단(pandan)은 태국어로 '바이떠이'라고 부릅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다운 판단'이라 합니다.다운(daun)은 인도네시아어로 잎이라는 뜻입니다. 판단잎 전초는 얼핏 난초를 닮았기도 한데요, 가운데 줄기에서 자라나오는 칼처럼 길쭉한 잎은 크게 자라면 60cm이상 자라나기도 합니다. 일년내내 채취해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채취한 판단잎은 갈갈이 찢어 쓰거나 짓이겨 쓰고 칼처럼 긴 잎을 쓰기 좋게 묶어 약불로 은근히 끓여내 그 풍미를 우려내 사용합니다. 판단잎은 열대식물로 동남아 요리에 있어서 중요하게 활용되는 향신료입니다. 라오스, 베트남, 스리캉카,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흔히 쓰는 식재료입니다. 코코넛과 더불어 요리에 많이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