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력 왕성한 수세미를 직접 길러 천연수세미를 만들어 봐요. 생각보다 질기고 오래사용할 수 있답니다. 유해물질도 없고 거품도 잘나며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아 웰빙샤워용품으로 사용해도 아주 유용합니다. 천연 수세미 만들기 수세미 잘 익은것을 골라 10-15센치 정도 크기로 자릅니다. 너무 익어 껍질이 갈변한 수세미로 만들면 완성되었을때 탄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딱딱한 녹색 수세미로 만들면 좀더 밀도있고 튼튼한 수세미될 수 있습니다. 다음해 씨앗을 사용하려면 수세미 섬유조직망 속의 검정 씨앗들을 비틀어 분리해낸 후 말려 보관해 두었다가 사용합니다. 토막낸 수세미를 솥에 넣어 10분간 삶아줍니다. 삶아진 수세미를 건져 찬물에 담가 식힙니다. 껍질을 벗기고 맑은물로 여러번 헹궈가면서 씨와 이물질을 깨끗이..
곧고 깊게 내리는 민들레 뿌리. 땅속 뿌리가 매우 발달해 자신 키의 6-7배까지도 뻗어내려가 양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뿌리가 잘려도 그 잘려진 뿌리조각 하나하나가 다시 싹을 내기 때문에 잡초로 여긴다면 매우 극성스러운 잡초이겠지요. 민들레 뿌리술은 강정, 강장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해요. 뿌리술은 35도이상의 증류주를 뿌리양의 2.5배가량 부어 밀봉하여 만듭니다. 서늘한 음지에 보관하면서 3달이상 숙성시켜 조금씩 복용합니다. 옛날부터 북미의 원주민들은 민들레 뿌리차를 마셔왔는데요, 뿌리를 바삭히 말려서 우려마셨다고 해요. 잘게 말려 볶은 민들레 뿌리는 커피대용으로 마셔도 손색이 없답니다. 대추를 첨가해 넣고 민들레 뿌리를 달여서 커피 대용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또는 원두커피를 민들레차에 조금 섞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