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은 풀이고 모란과 해당화는 나무입니다. 해당화는 장미목으로 줄기에 가시가 있습니다. 작약과 모란은 둘다 미나리아재비목으로 잎이 갈라진다는 점을 비롯해 닮은 점이 많지만 모란은 나무이고 작약은 초본인 풀이지요. 모란은 다른 나무처럼 줄기가 땅 위에서 죽지않고 겨울을 나지만 작약은 겨울에 지상부 줄기는 말라 죽고 뿌리로 남아 있다가 다음해 봄 뿌리에서 새싹이 돋아 납니다. 잎의 모양을 자세히 살피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해당화는 잎 가장자리가 톱니형태이고 잎모양이 둥근편입니다. 반면 작약과 모란은 미나리아재비과로 잎이 갈라지는데 작약의 잎 가장자리는 쭈글거리는 경향이 있으며 모란에 비해 잎모양이 대체로 뾰족하고 길쭉합니다. 모란보다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납니다. 모란의 잎 가장자리는 매끈하고 잎면..
요즘 보기 힘든 흰작약. 큼직한 꽃, 풍성한 향기, 청초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결혼 부케로도 쓰이고 약효도 좋다고 합니다. 꽃말은 '수줍음'입니다. 단점을 꽃이 빨리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장미는 긴시간을 꽃을 피워내지만 작약은 일주일 이내면 꽃잎이 뿔뿔이 흩어지며 져버리고 맙니다. 꽃송이가 커서 시들어 갈때 더욱 처연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미나리아재비과의 작약은 5-6월쯤 줄기끝에 한개의 꽃을 피우고 학명은 Paeonia 입니다. 작약은 꽃색이 다양하며 원예품종도 많답니다. https://youtube.com/shorts/kIyxiwNdtlo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여주모종은 4월말-5월초가 심는 적기이고 대체로 4월말-5월말까지 심습니다. 보통 고추모종 심는시기랑 비슷합니다. 어린 모종을 옮겨심을때는 떡잎을 제외하고 본잎이 서너장 자랐을때가 적당한 시기라고 합니다. 여주는 열대 덩굴성식물로 지주대가 필요합니다. 적심 즉, 본줄기의 생장점을 잘라주고 곁순을 키우면 더욱 많은 열매가 열립니다. 6월쯤 꽃이 피고 7월초면 열매수확이 가능합니다. 수확시기는 7월-9월 입니다. 여주열매가 빨갛게 익기직전에 수확하여 말려두면 일년내내 여주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장수마을에서는 여주을 즐겨 먹는다고 하지요. 살짝 볶은 여주를 우엉이나 돼지감자, 작두콩을 함께 넣어 같이 끓이면 좀 더 마시기좋은 여주차가 됩니다. https://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