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서는 새삼, 실새삼 씨앗을 '토사자'라 하여 귀하게 약용합니다. 토사자는 그 옛날 뼈가 부러진 토끼가 새삼씨를 먹은 뒤 허리를 고친 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해요. 새삼 씨, 토사자 효능에 대해 허준의 동의보감에 의하면, '성질은 평하며 맛이 맵고 달며 독이없다. 주로 음경 속이 차거나 정액이 절로 나오는것, 오줌을 누고 난 다음에 방울방울 떨어지는 것을 치료한다. 또한 입맛이 쓰고 입이 마르며 갈증이 나는데 쓴다. 정액을 돕고 골수를 늘려 주며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찬 것을 낫게한다. 음력 6-7월에 씨가 여무는데 몹시 잘아서 누에씨와 같다. 9월에 씨를 받아서 볕에 말린다. 술과 같이 쓰면 좋다.'고 기록합니다. 새삼씨 효능과 먹는방법에 대해 토종 약초연구가 최진규님에 의하면, '새삼 씨는 양기를..
씀바귀를 자르면 나오는 하얀 진액을 기형세포인 사마귀에 발라두면 사마귀가 떨어져 없어져서, 씀바귀는 민간에서 사마귀 떼는 약으로 유명하지요. 씀바귀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있고 변비를 없애며 체내 중성 지방질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고 열량이 적기때문에 살 빼는 데에도 아주 좋은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씀바귀에 함유되어 있는 쓴맛 성분은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입맛을 좋게 하고, 식중독, 급성 위염, 급성 장염에 효험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또한, 씀바귀에 들어있는 쓴맛 물질은 마음을 차분하게, 마음을 편안하게 하기 때문에 불면증을 없애주어 잠을 잘 수 있게 해준다고 해요. 씀바귀 추출물을 이용한 최근 실험에 의하면, 씀바귀 추출물이 암세포 증식을 60%~87%까지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수한 ..
약초 연구가 최진규 님에 의하면, "제대로된 흡수를 위해선 구기자는 꼭 발효시켜 먹어야 한다"고 하였는데요, 다음은 구기자를 보약으로 쓰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 북한 [동의처방대전]에 의한 내용입니다. '물에 달여 먹는 방법 - 구기자를 한번에 10-15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또한 다른 보약, 즉 새삼씨, 오미자와 같이 섞어서 달여 먹기도 한다.가루내어 먹는방법 - 구기자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가루낸 것을 졸인 꿀에 1:2의 비로 섞어서 10여일 동안 두었다가 하루 3번 한번에 한 숟가락씩 끼니 사이에 먹기도 한다.술에 우려서 먹는방법 - 구기자는 짓찧어 술에 10-15일 동안 두었다가 밭아서 한번에 5-10ml 씩 하루..
뿌리줄기 샛노란 '강황' 효능에 대해 살펴보겠습다. 카레 원료이고 주로 식재료로 널리 쓰이는 샛노란색의 강황.한 식물의 뿌리지만 덩이뿌리는 '울금'이고 생강같이 생긴 줄기와 이어져 있는 뿌리가 '강황'이지요. 강황 효능에 대해 [동의보감]에 의하면, 성질은 열하며 맛은 맵고 쓰며 독이없다. 징가와 혈괴, 옹종을 낫게 하며 월경을 잘하게 한다. 다쳐서 어혈이 진 것을 삭게 한다. 냉기를 헤치고 풍을 없애며 기창을 삭게한다. 몸푼 뒤에 궂은 피가 가슴으로 치미는 것을 낫게 하는데 매우 좋다. 일명 편자 강황이라고도 하는데 심어서 삼년 이상 되는 강황은 꽃이 피고 뿌리의 마디가 굳고 단단하며 냄새와 맛은 몹시 맵다. 음력 8월에 뿌리를 캐 조각이 지게 썰어 햇볕에 말린다. 효과가 울금보다 센데, 썰어서 식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