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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 먹는 방법, 둥굴레차 만드는 법을 살펴볼께요. 둥굴레는 분포지역이 다소 넓고, 뿌리가 깊히 박히지 않고 옆으로 뻗어 캐기 수월한 장점이 있어, 옛부터 춘궁기나 흉년이 들었을 때 구황식품으로서의 역할을 특톡히 했다고 하는데요, 오늘날은 아이러니하게도 다이어트 식품으로 도움을 주고 있네요. (둥굴레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둥굴레 먹는 방법

 

둥굴레는 차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음식 활용에 있어서도 다양한 면이 있는데요, 땅을 비집고 뽀족뽀족 대나무순처럼 올라오는 둥굴레 새순은 연하고 단맛이 있어 봄나물로 데쳐 먹고, 잎으로 장아찌를 담가요. 꽃도 나물이나 꽃차도 만들어 먹어요.

 

둥굴레 생뿌리를 씹으면 단맛이 우러나고 둥글레 특유의 향, 끈적한 많은 점액질의 느낌.

또 생뿌리를 밥에 넣어 먹는 등 쪄서 먹거나 구워 먹고, 꾸덕하게 말린 뒤 된장, 고추장에 박아 장아찌로 만들어 먹는가 하면 조림 반찬으로도 훌륭. 둥굴레 뿌리 조각으로 육수를 내거나 다양한 음식 조리 시 넣어 더욱 풍부한 맛을 내는 데 활용할 수 있어요.

 

둥굴레 가루를 넣어서 만든 몸에 좋은 설기떡.

 

-둥굴레 술(황정주)

자양강장에 도움이 되는 둥굴레 약술. 전통술에도 둥굴레를 넣어 이용하기도 해요.

 

둥굴레차 만드는 법

 

캐와서 바로 씻으면 하얗게 잘 씻어지는데요, 씻은 둥굴레 뿌리를 20~30분 정도 증기에 찐 후, 바람이 잘 통하는 햇볕에 널어 말립니다.

 

3번 정도 쪄 말리기를 하는데요, 잔뿌리가 좀 많은 편이지만 쪄 말리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부스러져 수월하게 떨어져 없어져요. (쪄서 말리고 비벼주면 제거됨)

 

여러 번찌고 말릴수록 더 구수해지고 색도 진해지지요. 쪄서 말리면 더 잘 마르기도 하고 또 해로운 성분은 제거되고 약성은 배가된다고 합니다. (말릴땐 적당히 살짝 말려도 됨)

 

(중간에 맛보면 전분과 점액 성분으로 이에 달라붙는 경향이 있어요.)

 

생뿌리일 때 썰기를 하는 것보다 건조 중간에 긴뿌리를 잘라 주면 좋아요.

 

잘 건조된 둥굴레를 덖을 때는 바닥이 두꺼운 냄비를 이용해 타지않게 약불로 덖어줍니다.

 

끓이는 법은 말린 둥굴레 20~30g에 물 2리터를 넣고 달여 마셔요.

 

약용으로, 황기, 숙지황, 만삼 등과 둥굴레를 넣고 고은 엿을 만들기도 하고, 삼지구엽초와 숙지황의 진액, 삽주, 토사자와 함께 둥굴레를 넣고 꿀 넣어 환을 만들기도 하는데요(북한), 둘다 보신강장에 좋은 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둥굴레 효능, 먹는 방법 - 부드럽지만 강하다

예전 숲자락에 삶터를 이루며 살았던 선조들의 삶 속에서 둥굴레는 매우 친숙한 식물이었다고 해요. (둥굴레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잎을 돌돌 말아 뽀족뽀족 돋아나는 봄나물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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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 효능, 둥굴레와 다이어트, 보음(補陰)

둥굴레는 세종(1431년) 시기의 의서 '향약채취월령'을 보면 '두응구라'라는 이두식 이름으로 표현되어 있어, 오랜 세월 우리 선조들과 함께 해 온 식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둥굴레는 종족보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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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1vdUEduk0k

다양한 음식에도 활용가능한 둥글레

 

 

 

 

구수한 향이 진동해요, 둥굴레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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