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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는 세종(1431년) 시기의 의서 '향약채취월령'을 보면 '두응구라'라는 이두식 이름으로 표현되어 있어, 오랜 세월 우리 선조들과 함께 해 온 식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둥굴레는 종족보존의 본능이 강해서 꽃과 열매에 의한 유성번식뿐 아니라 뿌리로도 왕성하게 번식이 가능하답니다.

 

둥굴레 뿌리는 옛부터 흉년이나 춘궁기 때 구황식품으로 긴요하게 이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늘날의 둥굴레차는 아이러니하게도 다이어트 식품으로 유용하게 이용되네요. 차를 마셨을 뿐이지만 식욕을 줄어들게 하여 과식을 막아주는 효과를 지녔지요. 둥굴레의 함유성분인 식물 스테롤이 체내 동물성 콜레스테롤의 흡수율을 낮춰 준다고 하네요.

 


[동의학사전]의 기록에 의한 둥굴레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옥죽(玉竹)'이라 하고, 이명은 둥굴레, 위유, 여위, 토황정이 있다. 나리과의 다년생 풀인 둥굴레(Polygonatum odoratum Drud.)의 뿌리줄기를 말린 것이다. 둥굴레는 각지의 산과 들에 널리 자란다.

 

이른봄 또는 늦가을에 뿌리줄기를 캐어 물에 씻은 다음 김에 쪄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약간차며 독이 없다.

 

폐경, 위경에 작용한다. 음(陰)을 보하고 조(燥)한 것을 눅여주며 진액이 생기게 하고 기침을 멈춘다.

 

폐, 위의 조열로 음이 상하여 열이 나고 마른기침을 하는 데, 구갈(口渴), 자한(自汗), 식은땀, 골증(骨蒸) 등에 쓴다. 당뇨병, 심근쇠약, 고지혈증에 쓸 수 있다.

 

하루 6~12그램을 달이거나 환으로 가루내어 먹는다. 강장, 강정약으로 하루 5~10그램을 물에 달여 마신다.

 

음이 성하고 양이 허한 데와 비(脾)가 허하여 가슴이 답답하며 습담(濕痰)이 정체된 데는 쓰지 않는다."

 

둥굴레의 활용에 있어서, 황기, 숙지황, 율무씨 등과 둥굴레를 넣어 강장에 좋은 엿을 고아 만들기도 하고, 북한에서는 삼지구엽초나 숙지황 진액, 토사자, 삽주와 함께 둥굴레를 넣고 꿀 넣어 환으로 빚은 보신강장약이 알려져 있답니다.

 


[동의학사전]에서, 둥굴레의 효능으로 '음(陰)을 보하고 진액(津液)이 생기게 한다'고 하였는데요, 음(陰)이란 우리 몸의 '진액(津液)'과 '정혈(精血)'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진액(津液)은 눈물, 호르몬, 땀, 침, 피의 수분 등 정상적인 체액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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