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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 효능과 먹는방법을 살펴봅니다. 예전 숲자락에 삶터를 이루며 살았던 선조들의 삶 속에서 둥굴레는 매우 친숙한 식물이었다고 해요. (둥굴레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잎을 돌돌 말아 뽀족뽀족 돋아나는 봄나물도 되는 어린 싹. 휘어진 줄기에 다소곳이 매달리는 둥굴레 초롱꽃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고, 볼펜 굵기의 둥굴레 뿌리는 얕은 곳에서 옆으로 뻗어 캐기가 수월해요. 

 

뿌리는 차로도 널리 애용되지만, 삼지구엽초나 숙지황 진액, 토사자, 삽주와 함께 둥글레를 넣어 꿀로 빚은 보신강장약의 재료가 되기도 하고 (북한), 옛날 기근 시엔 궁핍한 이들에게 숲에 또 다른 풍성함이 있음을 알게해줘 구황식품의 역할도 하였을 뿐 아니라, 오늘날엔 되려 공복감을 줄여주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그 '꽃말'처럼 둥굴레는 우리들에게 '고귀한 봉사'를 펼쳐주고 있네요.

 

둥굴레 효능 및 먹는방법

 

씨앗으로, 뿌리로 번식력도 강한 둥굴레의 효능을 한번 살펴볼까요?

 

"둥굴레 뿌리 말린 것을 '옥죽'이라 하며, 맛은 달고 약간 차며 독이 없다.

 

폐경, 위경에 작용한다. 음(陰)을 보하고 조(燥)한 것을 눅여주며 진액이 생기게 하고, 기침을 멈춘다. 

 

폐, 위의 조열로 음이 상하여 열이 나고 마른기침을 하는 데, 구갈(口渴), 자한(自汗), 식은땀, 골증(骨蒸) 등에 쓴다. 당뇨병, 심근쇠약, 고지혈증에 쓸 수 있다. 

 

하루 6~12그램을 달이거나 환으로 가루내어 먹는다. 강장, 강정약으로 하루 5~10그램을 물에 달여 마신다.

 

음이 성하고 양이 허한 데와 비(脾)가 허하여 가슴이 답답하며 습담(濕痰)이 정체된 데는 쓰지 않는다"고 전합니다. [동의학사전]

 

씹으면 달짝지근한 맛이 우러나고 점액질 성분의 영양 많은 둥굴레 뿌리. 뿌리를 밥에 넣어 먹거나 구워 먹고 혹은, 고추장, 된장에 박아 장아찌로 만들어 먹어요. 말린 조각을 육수에 이용하면 풍미를 더해 준답니다.

 

차로 만들 땐,덖기 전에  둥굴레 뿌리를 증기에 쪄(20~30분간) 햇볕에 말리기를 3번 정도 반복해 주는데요, 여러 번 쪄 말릴수록 더 구수해지고, 약성도 배가 된다고 하네요. (쪄말리는 과정에서 잔뿌리는 부스러져 떨어져요. 덖은 둥굴레 20g에 물 2리터를 넣고 달여 마십니다.) 이외에도, 약술을 빚거나 둥굴레 가루를 넣은 설기떡. 둥굴레잎 장아찌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시원하고 싱그러운 둥굴레 잎처럼 촉촉하게! 생기있게!

 

 

둥굴레 먹는 방법, 둥굴레차 만드는 법

둥굴레 먹는 방법, 둥굴레차 만드는 법을 살펴볼께요. 둥굴레는 분포지역이 다소 넓고, 뿌리가 깊히 박히지 않고 옆으로 뻗어 캐기 수월한 장점이 있어, 옛부터 춘궁기나 흉년이 들었을 때 구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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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 효능, 둥굴레와 다이어트, 보음(補陰)

둥굴레는 세종(1431년) 시기의 의서 '향약채취월령'을 보면 '두응구라'라는 이두식 이름으로 표현되어 있어, 오랜 세월 우리 선조들과 함께 해 온 식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둥굴레는 종족보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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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1vdUEduk0k

폐경, 위경에 작용하는 둥글레 효능

폐와 위를 튼튼히 하는 둥굴레효능, 먹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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