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효능, 석류나무 동네에 주홍색 석류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어느 날 석류나무 집 벽에 제비가 집을 지었습니다. 꽃도 화사하고 제비 식구들을 요즘 매일 보며 지나다닙니다. 사진을 찍었는데 제비집이 너무 작게 나왔네요. 자주 보지 못해 왔기에 제비 식구들이 참 반갑습니다. 석류나무은 꽃도 참 화사하고 작은키나무라서 친근한 크기라 좋습니다. 쉽게 딸 수 있는 작은키 과실수들은 제게 큰 매력입니다. 나무와 석류 효능에 대해 공부해봤습니다. 석류나무에 대해... 원산지는 이란 지방을 중심으로 인도 서북부까지라고 해요. 우리나라에는 500년 전부터 길러왔다고 합니다. 춥거나 건조한 기후에 약하다고 합니다. 따뜻한 남쪽지역에서 잘 자란다고 해요. 꽃만 피고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꽃석류라고 부릅니다. 가을..
'우리가 잘 몰랐던 신기한 생물 이야기(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 기획, 국립생물자원관 지음)'는 2015년 찰리북에서 발행한 책입니다. 생물들의 세계는 참 흥미진진합니다. 대자연 속에서 오랜 세월 동안 적응해오며 터득한 삶의 지혜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어느 한 생물 똑같은 삶이 없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살면서 인간에게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는 수많은 생물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 책은 미처 몰랐던 생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나를 벗어나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게 되면서 자연의 이치나 생태계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새로이 알게 된 몇몇 생물들의 삶을 공부해 봅니다. 하늘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독수리에 대해 많이 몰랐던 것 같습니다. 독수리의 하늘을 나는 위엄있는 모습과 날카..
척추측만증은 마치 테러와도 같이 속수무책으로 개인에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성장기때 척추의 휘어지는 각도가 개인이 미처 실감하기도 전에 매우 급속도로 진행된다면 그 당사자의 심정은 얼마나 난감할까요? 저는 중학생때 척추측만을 어머니께서 발견하였습니다. 엑스레이로 정면에서 찍었을때 S자 형태였는데 병원에 갈 때가 되면 휘어진 각도가 더 늘었을 까봐 조마조마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보조기 착용을 열심히 안 하면 수술을 할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으시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단체생활인 학교생활과 병행하여 보조기 착용을 성실히 해 나가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사춘기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의식되기도 했고 당장의 통증이 없는 척추측만증 관리를 제 생활에서 뒷전으로 미루기 일쑤였지요. 물론 병원에 가서 ..
'꼬물꼬물 세균대왕 미생물이 지구를 지켜요'는 김성화, 권수진 님이 쓰셨고 2007년 풀빛에서 발행한 책입니다. 자연의 생명체라고 하면 식물과 동물만을 떠올리게 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체들이 존재합니다. 생명체가 지구에 언제부터 출현하였고, 최초의 생명체는 무엇이었으며 인간은 지구 생명체의 역사에서 언제쯤부터 출현하게 되었는지 등 많은 물음들이 생깁니다. 그것들을 알아가며 만나게 된 작은 생명체, 이 땅에 가장 먼저 태어난 최초의 생명체인 미생물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식물에서 더 나아가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체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현 지구에서 엄연히 같이 살아가고 있는 작은 생명체에 대해 너무 모르고 살아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세균들이 친숙하게 다가오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