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태양을 향하는 푸른 빛. 월계수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성 나무로, 지중해 연안, 남부유럽이 원산지입니다. 학명 - laurus nobilis (고귀하다는 뜻의 라틴어), 영명 - laurel, Bay leaf 월계수잎하면 올림픽이나 마라톤의 월계관이 떠오르는데요, 월계수는 그리스 로마시대에서 영광을 상징하여 당시 황제나 영웅에게 월계관으로 씌어 주곤 하였죠. 로마인들은 월계수가 초자연적인 힘을 갖고 있다고 여겨 '좋은 천사의 나무'라 불렀으며, 달콤한 향이 공기를 맑게하고 전염병을 예방해준다고 여겼답니다. 그럼, 요리용 월계수잎의 그 맛과 향은 어떨까요? 월계수잎의 향은 타임(Thyme)이나 오레가노(Oregano)같은 민트과의 허브들과 대체로 비슷하며, 거기에 약간 쌉..
향신료 이야기 (딜, 차이브, 보리지, 레몬그라스, 정향) - 요리.건강의 업그레이드! 향신료가 세계의 역사를 바꿨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세계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바스코 다가마가 인도항로를 개척한 일, 마젤란의 세계일주 등 이러한 모든 지리상 발견의 목적 중 하나가 바로 이 향신료의 발견이었다고 합니다. 과거 이토록 중요시되었던 향신료는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할까요? 톡 쏘는 맛과 향을 더해주는 향신료는 우선, 육류나 생선의 불쾌한 냄새를 없애줍니다. 또 맵고, 달고 시고 쌉쌀한 맛을 냄으로써 음식 맛의 다양화를 가져옵니다. 색소성분이 있어 착색에 이용할 수 있으며 방부작용과 산화방지 작용을 하여 식품의 보존성을 높여줍니다. 식욕을 자극해 소화 흡..
향신료에 관하여 (와사비, 부추 등) - 아하 ! 그렇구나~ 요리에서 크게 눈에 띠진 않지만 음식의 맛을 기가 막히게 해주는 향신료 ! 향신료는 음식의 맛과 향미를 증진시켜줄 뿐 아니라육류, 생선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거나음식을 오래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부 역할도 하여 줍니다. 또한 일종의 치료제 역할도 하여소화촉진, 이뇨, 해열, 항균, 해독작용 등을 하기도 하지요 향신료는 비타민과 칼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여러 약리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들은 향신료를 식물의 꽃, 잎, 씨앗, 줄기, 뿌리, 껍질에서 얻게 됩니다. 일본에서는 생선 중심의 음식들이 많아 생강, 와사비 등의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고 중국에서는 다소 느끼할 수 있는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