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꽃 마중.. 수술, 암술의 은밀한 에너지(?) 알게되다
밥꽃마중이란 책을 읽었다. 들녘에서 펴낸 책,, 저자의 섬세한 사진과 관찰력은 나를 책속으로 빨려 들게 했다. 예쁜 꽃,, 그냥 예쁜 꽃이라 생각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냥 예쁜 꽃들만이 아니다. 꽃잎 속의 암술, 수술이 눈에 들어 온다. 사람으로 치면,, 여자, 남자.. 여자와 남자의 만남엔 강렬한 에너지가 뒤따르기 마련.. 놀이도 놀이지만 후세를 만드는 신성한 순간 때문이다. 식물의 꽃은 그냥 예쁜 꽃이 아니었다. 식물 일생의 신성한 시간,, 후세를 만들기 위해 강렬한 에너지를 발하는 시기인 것이다. 꽃 피는 시기는,, 그렇게 에너지가 발해지는 시기였구나.. 마이크로 세계는 알수록 놀랍고 새롭다.. 흥미롭다.. 관찰력이 둔했던 나,, 아님 관심이 없었던 같다.. 작은 세계가 어느순간부터 궁금해지기 ..
자연과 건강 서적
2017. 8. 5.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