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장미과의 대략 5m 남짓 자라나는 작은키나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매화나무라고 불리워 오긴 하였지만, 우리 생활 속에서 두루두루 쓰임이 많은 매실이니 감나무, 밤나무, 석류나무처럼 열리는 열매 이름을 따서 매실나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어울리는 이름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살짝 스쳐가네요. 조상들의 매실 보관법이었던 '오매'나 '매실 장아찌'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먼저 매실의 성분을 한번 살펴봐요. 매실의 성분을 보면, 매실 과육은 수분(85%), 당분(10%), 유기산(5%)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특히 유기산 중의 하나인 '구연산'은 강한 신맛으로, 피로를 없애줄 뿐 아니라 독을 풀어주고 균을 없애는 역할을 하여 무더운 여름 식중독, 장염 등 장 건강 관리에 무엇보다 효과..
식생활 정보
2020. 3. 10.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