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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늘은 생마늘을 삶거나 검게 구은 것이 아니고, 생마늘 상태에서 일정한 온도와 습도 조건에 의해 일정기간 발효 숙성을 시켜 검게 변하도록 한 것입니다. 외부적인 양념을 첨가한 것이 아니라 자연발효를 통해서 새큼하고 달큼한 맛이 담겨지는 흑마늘이랍니다. 제대로 된 흑마늘은 알싸한 맛(알리신이라는 마늘 특유의 냄새 성분)은 순화되어 단맛을 느낄 수 있고 마늘의 섬유질이 숙성 건조되면서 젤리같이 쫀득한 상태가 된답니다. 

 

- 좋은 마늘로 흑마늘 만들기

우선 준비물은 질 좋은 마늘과 전기밥솥. 제천, 서산, 단양, 제천의 육쪽 토종 밭마늘로 알이 잘고 매운 것이 질 좋은 마늘로 볼 수 있어요.

 

흑마늘 만들기 - 겉껍질을 조금만 벗겨내고 뿌리, 대궁을 제거한 마늘을 전기밥솥에 넣고, '보온'상태로 설정해 두고 2주 정도 두면 신기하게도 까맣게 발효됩니다. 다시 쪼개어(밥솥에서 꺼낸 마늘을 2일 뒤 반으로 쪼개 말리고, 며칠 후 또 쪼개어 말립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2주 정도 말리면 2차 숙성되면서 젤리처럼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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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싸하고 자극적인 마늘 냄새와 독성은 없어지고, 먹어보면 젤리처럼 녹아 새콤 달큼한 맛의 흑마늘, 바로 자연숙성 된 흑마늘이 완성되었네요.흑마늘 껍질도 버리지 말고, 말려 두었다가 생강, 대추 등과 함께 끓여 마시면 좋습니다.

 

- 주의사항

축축하면 물기를 꼭 말려 주시고, 불순물만 털고 물로 씻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흑마늘이 물컹물컹한 것은 젖은 마늘을 사용했기 때문이에요. 꼭 완전히 건조된 마늘로 하시고, 2주이상 보온 숙성시킵니다.

 

- 흑마늘 보관과 활용(먹는방법)

밀폐된 통에 담아 냉장보관 하고 여러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여러 음식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흑마늘 식초, 흑마늘 밥, 흑마늘 달인 차, 흑마늘 정액고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 참고

하루 섭취량은 하루에 어른은 4~5알, 어린이는 3알 정도 복용합니다. 저정마늘에 비해 햇마늘로 만들었을 때 단맛이 좀더 강합니다.

 

- 흑마늘 효능

생마늘에 비해 흑마늘은 수용성이 높고 체내 흡수율이 빠른 것으로 밝혀졌지요.

 

흑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이 10배나 높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력 SOD(Super Oxide Dismutase) 함량이 높고, 폴리페놀 또한 10배 이상을 함유하고 있고, 생마늘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특효성분인 항산화 물질 'S-아릴시스테인(S-Allylcysteine, SAC 유황 화합물의 일종)'이 흑마늘에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따라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을 깨끗이 해주는 효과도 일반 마늘에 비해 훨씬 높고, 일반 마늘에는 없는 안토시아닌 성분도 많아 특히 심장병과 암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노화방지, 정력 강화, 피로회복, 소화촉진, 장운동 활성화, 간 기능 회복, 신경통 완화, 알레르기 억제, 해독작용, 살균, 항균작용, 면역력 강화, 순환기 질병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다음은 나레이션 영상입니다.

 

 

https://youtu.be/-cPzHqA-Mhk

항산화 효과가 월등한 흑마늘 만드는 방법

 

 

 

 

 

 

 

항산화력이 일반마늘에 비해 월등히 높은 흑마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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