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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삼덩굴의 덩굴 감는 방향

환삼덩굴은 덩굴손을 만들어 주변 식물을 감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줄기나 잎자루에 밑으로 향해 달린 거친 잔털같은 가시를 이용해 갈고리처럼 걸고 다른 식물에 붙어 감아 기어오릅니다. 신기하게도 덩굴성 식물은 덩굴을 이룰 때 각각 자신의 일정한 방향으로 감아 올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인동, 등나무 등은 시계방향으로 감아 올라가고 칡, 나팔꽃, 강낭콩 등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덩굴을 감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환삼덩굴과 새박덩굴은 특별히 정해진 방향이 없이 양방향으로 모두 감아 올라간다는 사실. 대체로 보통은 왼쪽(시계 반대 방향)으로 감는 식물들이 많다고 해요. 

 

- 환삼덩굴과 네발나비

나비는 신기하게에도 꼭 정해진 식물에만 알을 낳는 습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테면, 호랑나비는 산초나무, 탱자나무, 귤나무에만 알을 낳고, 애호랑나비는 족도리풀에만 알을 낳는다고 하지요.

그럼, 과연 환삼덩굴에만 알을 낳는 나비가 있는데 무엇일까요? 겨울을 나비 상태로 나는 몇 안 되는 나비 중 하나이고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놀라운 나비로, 우리 주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나비, 바로 '네발나비'랍니다. 나비는 본래 여섯개의 발을 지니고 있는데, 네발나비는 두 개의 발이 퇴화되어 네발인 것 처럼 보이는 나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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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수딴그루 환삼덩굴과 유사종 호프(Common Hop)

암수딴그루는 나무류에 많은데, 그 예로 주목, 은행나무, 뽕나무, 버드나무 등이 있지요. 목본에 비해서 풀 종류로서는 암수 딴그루인 경우가 드문 편인데요, 삼, 호장근, 환삼덩굴, 시금치 등이 있답니다. 환삼덩굴은 삼베나 대마초를 만드는 '삼'과 맥주 만들 때 쓰는 '호프'와 함께 삼과에 속하는 몇 안 되는 풀로, 암수딴그루입니다. 환삼덩굴과 유사종인 호프(Common Hop)는 맥주의 쓴맛을 내는 풍미제에 이용되는데, 호프의 암꽃 종자에서 뽑아낸 향기가 나는 '루푸린 성분'이 맥주에 쓴맛을 내는 데 이용됩니다.

 

- 환삼덩굴 자세히 오래 살펴보기

환삼덩굴의 씨앗 속을 확대하여 들여다 보면, 또르르 골뱅이처럼 감겨있는 모양새가 신기하며, 씨앗에 구멍이 뚫여있어 다른 식물에 비해 싹을 빨리 틔울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자주 보이는 환삼덩굴의 흐드러진 꽃은 주로 수꽃이 관찰되는 경우가 많고 암꽃은 상대적으로 드물고 귀한 편입니다. 환삼덩굴의 이삭모양으로 피는 암꽃이나 원추형태로 피는 수꽃도 초록빛일때는 그리 눈길을 끌지 않으나 한 달 지나서 이 환삼덩굴의 꽃들도 붉그스름하게 물이 들면 제법 예쁘게 변한답니다.

환삼덩굴은 곁가지를 많이 뻗는데, 줄기를 자세히 보면 줄기 겉면에 6개의 모서리가 있어 모가 져 있는 줄기가 2~3m가량 자라나며 덩굴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환삼덩굴 성분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 나온 성분 자료에 의하면, 환삼덩굴 잎에는 루테올린, 글루코시드, 코스모신, 비텍신, 정유, 탄닌질이 있으며, 씨에는 28% 기름이 있고, 뿌리에는 사포닌이 있다고 합니다.

 

 

 

 

 

 

환삼덩굴(율초) 효능, 먹는 방법 - 별 관심없다가 자세히 보니

말 그대로 껄끄래미, 껄껄이 풀입니다. 줄기에 밑을 향한, 잔털같은 가시를 지니고 거친 줄기를 자유자재로 뻗어 다른 식물을 휘감고, 덮고.... 황폐해진 악조건의 땅에도 먼저 와서 자라며, 빠른

e-goodlife.tistory.com

 

 

 

 

 

 

https://youtu.be/oU-ayHoDr08

생명력 강한 환삼덩굴의 놀라운 효능

 

 

 

 

 

 

네발나비와 절친한 사이인 환삼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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