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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마늘, 웅녀마늘 등의 이름으로도 알려진 코끼리마늘. 또 코끼리마늘은 마늘 특유의 향도 일반마늘에 비해 적어 외국에서는 '무취마늘'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하지요.

 

사람키와 거의 맞먹을 정도로 키가 1.5m정도 까지도 자라는 코끼리마늘은 멋진 보라색의 꽃이 방울처럼 달리는데요, 꽃 색깔이 참 곱고, 꽃도 한 달 이상 한참동안 피어 있어 오래가므로 일부에선 관상용으로 키우기도 한답니다. (사실 코끼리마늘은 마늘이 아니라 파의 일종이라고 해요.)

 

토종종자하면 작을 것이라고 생각이 우선 드는데, 놀랍게도 이렇게 큰 종자인 코끼리마늘이 1940년까지 우리 농가에서 재배했던 토종마늘이라고 합니다. 우리 농민들이 길렀지만 사라졌던 것을 6.25전쟁 당시 코끼리마늘종자를 미국사람들이 가져갔다가 지난 2007년 미국측에서 유전자 정보를 우리나라에 영구 반환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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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쪽의 큰 마늘쪽을 이루고 있는 코끼리마늘은 보통 마늘보다 톡쏘는 매운 맛과 향은 덜한 반면 자양강장과 항산화에 좋은 스코르틴 성분을 일반 마늘보다 2배이상 함유하고 있다고 해요. 또 혈당 조절과 뇌 기능 강화 등의 효능이 있으며,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서 암 예방 1위 식품으로 꼽히기도 했답니다.

 

이름에서 예측되듯이, 일반 마늘의 10배 크기로 월등히 커 어른 주먹 만한 크기를 자랑하는 코끼리마늘은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일반마늘보다 10배 많다고도 합니다.

 

코끼리 마늘 먹는 방법으로, 굽거나 찌거나 익히면 단맛이 많이 나고, 흑마늘로 만들어 이용하면 약리성분이 많아져 아주 좋다고 하네요. 장아찌, 마늘진액 등으로도 활용도가 높다고 해요.

 

 

 

 

 

 

월등한 크기, 월등한 스코르틴 성분 함량의 코끼리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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