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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찌꺼기 말리기, 원두 커피찌꺼기 활용하기 - 유용해요 !

커피찌꺼기는 곰팡이가 생길 우려가 있기때문에 사용할 경우,


반드시 건조시킨 다음에 사용하는데요,



여러가지 건조방법들을 살펴볼까요?


- 젖은 커피 찌꺼기를 살짝 전자렌즈에 데워 말리면 바로 사용도 가능해요.


-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수분을 어느정도 증발시킨 후, 넓게 고루 펴 햇볕에서 완전히 말려줍니다.


(전자레인지 사용시, 접시에 커피가루를 펼쳐 담은 후, 1-2분정도 돌려 말리는데,


한번에 돌리는 것보다 30초씩 두세번 끊어서 돌리면, 더 효율적으로 수분제거가 됩니다.)



- 베란다 창가, 바람 안 부는 데에 햇볕 많이 드는 자리에 두고 말리면 좋아요. (바람불면 가루가 다 날리기에)


가끔 가다 뒤적여 주세요.



- 혹은 커피가루를 약한 불로 달궈진 후라이팬에 볶아서 말려주는데요,


나무 주걱으로 타지않게 저어 주면서 볶아줍니다. (무쇠팬에 녹차 말리 듯 타지 않게 덖음 해주면 좋아요)



볶아준 커피 찌꺼기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자연 건조를 시키는데요,


골고루 펴서 남아 있는 습기를 말려줍니다.


너무 강한 햇빛은 향까지 증발시킬 수가 있어서, 통풍 좋은 그늘에서 충분히 말리는 것도 좋답니다.



<원두찌꺼기 유통기한 및 보관법은?>


원두찌꺼기를 완전히 말린 뒤, 잘 밀봉하여 보관하면 되는데요,


완전히 말린 것을 밀봉해 보관해둘 때, 과자나 김에 들어 있는 습기제거제를 함께 넣어 보관하면 좋아요.


별도의 유통기한은 없구요. 오래 보관하기 보다는 잘 말린 후, 바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원두찌꺼기 여러가지 활용법을 살펴볼께요>


- 원두찌꺼기를 기름기로 미끌미끌한 그릇 설겆이에 이용하면 상당히 효과적인데요,


원두찌꺼기를 살살 뿌리고, 약간의 세제와 함께 수세미로 문지른 후 더운물로 헹궈내면,


고기기름, 식용유 등의 기름기를 말끔히 없앨 수 있답니다.



특히 후라이팬에 원두 찌꺼기와 물을 넣고 살짝 끓여 주면 기름때 제거 효과 탁월하지요.



- 요리 후, 손에 생선, 마늘 냄새 등이 배었을 때, 커피찌꺼기를 손에 비빈 후 씻으면 말끔히 냄세제거됩니다.


- 커피 찌꺼기는 기름기를 잘 녹여내 주어, 기름 얼룩이 진 싱크대나 물때가 낀 욕실에 뿌려 청소해 주면 깨끗해진답니다.



- 김치냄새나 마늘 냄새가 배어서 안 빠지는 플라스틱이나 유리그릇의 냄새제거에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원두커피찌꺼기를 넣은 뒤에 뜨거운 물을 부어 두고, 뚜껑을 닫아 하루정도 놓아 두면 됩니다.



- 커피여과지, 녹차 티백, 다시국물팩, 작은 용기, 향 주머니와 같은 통기성 용기에 


잘 말린 커피찌꺼기를 넣고, 옷장이나 신발장, 냉장고나 화장실, 부엌 선반, 서랍장, 자동차, 쓰레기통 등에 보관해 두면,


습기와 퀘퀘한 악취를 흡수해 줄 뿐 아니라, 은은한 커피향 방향제 역할도 해 주지요.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등의 공기 배출구에 두어 커피향을 내게 합니다.



(커피전문점 플라스틱 커피용기에 커피찌꺼기를 넣어, 빨대 구멍만 열어두고 뚜껑을 닫아 사용해도 좋은데요,


넘어져도 가루가 흐르지 않아 좋답니다)



- 온갖 냄새가 나는 싱크대 배수구에 커피찌꺼기를 뿌려두면, 이 또한 탈취 효과가 짱이랍니다.


숯처럼, 미세한 기공이 많아 냄새와 습기를 강하고 빠르게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탈취제로 그만이라고 하네요.



- 비누 거품을 만든 위에, 원두꺼피 찌꺼기 분말 한 수푼 얹어, 양손으로 살살 비벼 섞어주면


각질 제거용 원두커피 스크럽이 된답니다.


촉촉함은 그대로 남은 채 각질은 제거되고, 얼굴 코 옆 피지조절에도 효과가 좋아요.



원두 찌꺼기를 꿀이나 요거트 섞어 얼굴에 펴 바른 후, 거즈 덮고 5분 정도 팩을 하면, (1주일에 두번정도)


윤기있는 피부에 도움되는 미용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뜨거운 물에 원두찌꺼기를 잘 푼 후, 발을 담가 마사지 해주면 발 각질제거에도 효과가 있지요.



- 어두운 원목가구 흡집을 없애는 데도 쓸 수가 있는데요,


커피찌꺼기를 끓는 물에 진하게 우려내, 솜으로 묻혀 바르면, 은은한 커피색이 입혀집니다.



- 커피찌꺼기를 말리지 않고 바로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활용으로, 


재떨이에 넣어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참 멋진 활용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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