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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래덩굴 덩이뿌리는 '토복령'이라 하여 약용되지만 어려운 시절 구황작물로도 이용하기도 하였는데요, 다음은 청미래덩굴뿌리 먹는방법과 효능을 참고도서를 통해 살펴보고, 복용 시 부작용 및 주의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최진규님의 [토종약초장수법]에 나온 청미래덩굴뿌리(토복령) 먹는방법, 효능

 

청미래덩굴뿌리 먹는방법, 효능에 대해, 토종약초연구가 최진규님의 [토종약초장수법]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잘게 썰어 말린 것 15~30g을 물 1되쯤을 붓고 그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번 밥 먹기 30분 전에 마시고 뜨거운 방에 홑이불을 덮고 누워 땀을 흠뻑 내면 몸 안에 있는 온갖 독이 몸 밖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상당히 굵고 구불구불한 청미래덩굴 덩이뿌리는 흉년이 들었을 때 구황작물로도 흔히 먹었다고 하는데요, 떫어서 오래 먹으면 변비가 생길 수 있는데 쌀뜨물과 함께 끓여 먹으면 변비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복용 시 주의사항 및 부작용

 

청미래덩굴뿌리 복용 시 주의할 점은 사람에 따라 극히 드물게 열이 나거나 피부에 발진이 생길 수 있는데, 이 반응이 오래 지속되면 복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치료기간만 마시고, 차 마시듯 오랫동안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망개떡 감싼 청미래덩굴잎(망개잎) 활용

 

청미래덩굴 새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청미래덩굴의 큼직한 잎(망개잎)으로는 떡을 감싸는 데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경남 의령의 특산물 '망개떡'은 청미래덩굴잎이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떡의 맛과 영양이 길게 지속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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