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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은 동네 특성상 인적환경으로 중국인들에게 많이 둘러쌓여 있는데요,


한번은 길에서 다투는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었는데,


목청이 워낙 커서 그런지 암튼 다 큰 어른들이 아이처럼 치고 받고 속시원이 싸우더만요.


주위를 의식해서 자신의 성미를 참고 죽이기보다 확 내질러 버리는 성격인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 솔직한 모습들이 그렇게 폭력적이고 나쁘게 보이지만은 않았어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길거리를 걷다보면 괜실히 처다보는 사람도 많고, 남을 많이 의식하는 문화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에 비하면, 중국인들은 비교적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거나 간섭을 하기보다는 자기 삶에 좀더 충실히 몰입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정서는 정이 과하다 못해 넘치고 참견이 지나쳐 좀 불필요하게 느껴지는게 있는데요,


그에 비하면, 나는 나, 너는 너 식의 이렇게 맺고 끊는 면에 있어서는 냉정하고 이기적이라고 느껴지기 보다는


오히려 저는 합리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답니다.



그들의 이미지를 느꼈을 때, 목청이 워낙 커서 그런지 아무튼 대체로 활기찬 느낌을 많이 느낄 수 있고,


함께 어우러져 잘 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손님이 왔을 때 대접을 확실히 하고, 인맥과 관계성을 중요시한다고 해요.


개인주의인듯 하지만 일단 친분이 쌓이다 보면 돈독하기 그지없고 간도 빼주는 정도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시골문화처럼 맨 땅바닥에 잘 쭈구리고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기도 하고, 먹거나 장기를 두거나 하는 등


인간적이고 소탈한 모습을 많이 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겉모양에 덜 민감한 것 같아요.


편안하고 수수한 잠바 같은 걸 걸쳐입고서도 정장을 차려입은 것 못지않게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쳐보이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중국인은 실제로도 실용성을 중요시하고 내실을 기하는 성격이라고 하는데요,


과시적인 옷이나 뽀대나는 옷에 신경쓰기보다는 살림살이를 내적으로 충실히 다지는데 더 신경을 쓰고,


자신이 먹는 음식 장만에 있어서 소홀히 하지않고


질적이고 풍요로운 상차림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내실있는 살림을 영위해간다고 합니다.



기타....


중국음식점이나 상점에 홍등이 많이 걸려있는 모습을 보는데요,


중국은 역시나 빨간색을 좋은 징조로 여기고, 더불어 노란색도 금을 상징한다 하여 선호한다고 해요.


특별히 초록색을 불행을 상징하는 색으로 여긴다니 참 의외이기도 합니다.


중국인 성격과 문화남 의식 적고 내실을 기하는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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