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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슬픔과 같이 있어주며 위로가 되는 노래입니다. 어떤이는 죽을때 마지막으로 듣고 싶은 노래가 이 노래라고 하더군요. 멜로디도 아름답습니다. 단순성이 있습니다. 기교가 잔뜩 들어간 멜로디나 가사였다면 이렇게나 제 마음속의 위안이 되지는 못 했을 것입니다. 담담한듯 무심한듯 부르는 조동진님의 음색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더 나아가 치유해주는 힘을 지녔습니다. 잔잔히 다가와서 깊숙한 울림을 남기는 조동진님의 '다시 부르는 노래'  제가 사랑하는 노래입니다.

 

다시 부르는 노래

                                     - 조동진 작사, 작곡

 

서러워 말아요 꽃잎이 지는 것을

그 향기 하늘 아래 끝없이 흐를텐데

그 향기 하늘 아래 끝없이 흐를텐데

 

아쉬워 말아요 지나간 바람을

밀려오는 저 바람은 모두가 하나인데

밀려오는 저 바람은 모두가 하나인데

 

부르지 말아요 마지막 노래를

마지막 그 순간은  또 다시 시작인데

마지막 그 순간은 또 다시 시작인데

 

언제 들어도 좋네요. 가슴에 와닿는 노래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 가슴에 다가옵니다. 마음을 차분하고 편안하게 하여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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