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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전자의 움직임 - 불연속성

White_harmony 2023. 6. 7.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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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의 움직임은 연속적이지 않다. 한쪽에서 갑자기 사라지고 저쪽에서 바로 갑자기 나타나는 소위 깜빡 깜빡이는, 순간 이동이 실제 전자 움직임의 본질 속성이다. 진동하는 것이다. 이것을 양자도약(퀀텀 점프)이라고 한다.

 

전자의 움직임이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뇌의 착시 현상으로 인해 연속적이라고 믿지만 실제는 깜빡 깜빡임 밖에 없는 것이다. 전자의 굉장히 빠른 속도 때문에, 눈의 한계성, 뇌 구조상 인지의 범주가 그 이상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늘 이어져 있다고, 연속적이라고 보는 것이다.

 

실제 뇌의 인지 과정은 하나의 단면, 하나의 이미지, 한컷만 본다. 하나 하나 다 쪼개서 보는 것이다. 한꺼번에 순식간에 물체의 입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뇌는 낱개 낱개 쪼개져 들어오는 이미지를 종합하고 짜집기 해서 형상화 하는 것이다. 뇌는 들어오는 하나하나의 단면, 하나 하나의 이미지, 한컷 한컷들을 빠른 속도로 종합하여 보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 뇌의 인지 과정은 낱개 낱개 다 쪼개서 본다.

 

뇌는 실재하는 것을 보지 못할 뿐아니라 실재하지 않는 것만 본다는 말이 떠오른다. 아인슈타인은 "현실은 허상이다. 단지 대단히 끈덕진 허상일 뿐이다."라고 했다.(왓칭2) 어린 시절의 나, 20대 때의 나, 아니 1분 전의 내가 실재 하던가? 순간 순간 명멸하며 흘러가는 물질계 세상은 단지 꿈일 뿐이다. 입자인 몸에 나를 가두지 말자. 나는 파동, 에너지이다. 마음의 시야를 넓히고 넓혀 뻗어나가볼까?  텅빈 우주, 양자장, 진공 에너지와 하나가 되어 진정으로 자유로워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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