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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지금 어느 공간에 들어있는가?  '지금 여기'라는 공간 중심에는 항상 내 몸이 있다.

2. '지금 여기'라는 공간은 어디에 들어있는가? 지금 여기라는 공간의 밖에는 무엇이 있나? '마음'의 공간 뿐이다!

두 질문을 던지면 즉각적으로 나는 순식간에 마음 속에 들어오게 된다. 그러면 나는 마음 속에서 일상 생활을 하면 된다.

(육안은 사물에 촛점을 맞추지만 마음은 텅빈 공간으로 인식한다. 마음의 눈은 공간에 촛점을 맞춘다.)

 

'무한한 마음의 공간에 들어있다'를 알아차려 가면서 일상생활을 한다. 마음의 공간을 이렇듯 넓혀 가면서 그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각, 움직임, 몸의 감각, 반응 등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면 된다.- [김상운, '왓칭'저자]

 

'무한한 마음 속에서 생활을 한다'라는 사실을 알아차려 가며 생활해 가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마음 속에서 모든 일상을 하기 때문에, 생각이 두뇌에서 돌아가지 않고 두뇌 공간을 벗어난 무한한 공간 속에서 생각이 돌아간다는 것이다. 두뇌 공간 속에 갇혀 있던  많은 생각들이 저절로 퍼져 나간다. 감정도 저절로 퍼져 나간다.

 

습관적으로 '나는 무한한 마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이 사실을 습관적으로 알아차린다.

 

나는 방 안 공간에 들어있다. 방 안 공간은 무한한 마음의 공간 속에 들어 있다.

나는 시장 거리 공간에 들어있다. 시장 거리 공간은 무한한 마음의 공간 속에 들어 있다.

나는 산 속 자연 공간에 들어 있다. 산 속 자연 공간은 무한한 마음의 공간 속에 들어 있다.

 

이런 사실을 깨닫는 순간, 더이상 두뇌를 통해서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 마음이 두뇌 공간을 훨씬 벗어났기 때문에 생각이 두뇌에서만 돌아가지 않게 된다. 설사 생각이 떠오른다 하더라도 넓은 공간에 떠다니는 생각을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관찰할 수 있게 된다.

 

'늘 무한한 마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라고 습관적으로 알아차리면 작은 두뇌 공간 속에서 생각을 가둬놓고 일하거나 공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하거나 공부할 때 두뇌가 생각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사라지게 된다.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mflICC15K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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