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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다이어트 저절로 된대요!
오이 다이어트는 참 부드러운 소식의 실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몸의 독소를 내보내기 위해서는 음식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 소식할 방법을 항상 생각하게 됩니다. 오이는 소식하게 하는 방법에 있어 가장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오이의 장점은 참 대단히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장점은 많이 먹어도 과식이 안 되는 음식이라는 점입니다. 또 겉껍질은 제법 뻣뻣한 거친 섬유질을 제공합니다. 익히 알고 있듯이 어느 정도 오래 씹기를 하여야만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이의 껍질은 그런 의미에서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오이는 맛이 참 좋습니다. 아침을 안 먹다 보니 채소의 맛을 일일이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사가 화학비료 농사로,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채소가 시중엔 많이 있습니다. 오이의 경우는 맛 성분이 제법 많이 깃들어 있는 드물게 우리나라에서 농사가 좋은 채소인 것 같습니다.
오이의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가시오이, 청오이, 백오이 등등, 식감도 틀리고 맛도 제각기 다릅니다. 구수하고 촉촉한 오이의 맛에 빠지다 보면 거뜬히 3개, 4개 정도는 쉽게 식전에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식전에 맛있고 촉촉한 오이를 우선 실컷 먹습니다. 살짝 물릴 때쯤, 현미 채소 식을 하던가 음식 생각이 안 나면 오이 식사로 끝냅니다. 참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야채 다이어트 방법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오이 다이어트는 음식을 줄인다는 생각이 안 들고, 마치 맛 좋고 촉촉한 과일을 먹고 싶은 만큼 듬뿍 먹는다는 기분이 듭니다. 맛좋고 구수한 오이는 매 끼니때마다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고 또 생각나게 하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아침을 안 먹고 현미 두 끼를 하다 보면 달라지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촉촉하고 수분 많은 과일이나 채소들을 좋아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과일은 비싸기도 하지만 정작 먹으면 부자연스러운 단맛이 어색하고, 먹고 나서 혀끝에 남는 느낌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워낙 약도 많이 치고 화학비료 첨가도 높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럴 때 수분 많고 맛 좋은 오이는 제게 큰 즐거움이자 기쁨입니다.
오이가 제 철이고 여기저기 싱싱한 오이들이 시중에 보일 때면 저는 연일 제치고 오이 식단 시즌에 돌입합니다. 과일 같은 수분 많은 촉촉한 채소를 제철에 흠뻑 즐기려는 심사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오이를 이용해 절로 소식할 기회를 잡으려는 속셈입니다.
식사를 건너뛴다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하고 힘들 수 있습니다. 과도기적인 방법으로, 가볍게 뭔가를 씹는 정도의 식사로 밥을 대체합니다. 이럴 때 오이가 가장 제격입니다. 사실 아침을 안 먹고 현미 두 끼를 하다 보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몸에서 점차 불필요한 찌꺼기가 빠져나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효율이 높아지니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이왕이면 점점 촉촉하고 수분 많은 과일 채소로 끼니를 때우고 싶은 욕구가 많아집니다. 맛도 좋고 몸에 부담이 없을 뿐 아니라, 가볍고 상쾌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기간 살빼기에 도전하시는 분이나, 반대로 지속할 수 있는 생활 속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분들 모두에게, 다가오는 이 여름 한 철 오이 다이어트는 무조건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하게 추천합니다.
오이의 효능에는 풍부한 식이섬유뿐 아니라 오이 속의 칼륨이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독소의 배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식물은 한 자리에서 평생 움직이지 않고 살아가므로, 자기 보호 물질을 만들어 주변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고 합니다. 식물들의 자기 보호 물질이 인간에게는 크나큰 축복이 됩니다. 독소를 배출시켜주고 몸을 구석구석 순환시켜주는 좋은 약재가 되기 때문입니다.
노폐물 배출을 위해 소식하거나 생활 단식을 합니다. 여기에 독소 배출 효능이 있는 오이를 삶 속에 즐겨 넣는다면 몸의 찌꺼기 제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침을 안 먹어서인지 무엇보다 오이는 정말 맛있습니다. 여러분도 달고 구수하며 촉촉하고 아삭한 오이의 맛에 반해 보십시오. 오이 다이어트는 저절로 빨려 들어가 실천하게 되는 살 빼는 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