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식생활 정보

싹난 마늘에 대하여

White_harmony 2019. 7. 16. 02:30
반응형


싹난 마늘에 대하여


마늘은 열매, 줄기, 잎까지 모든 부위를 다 먹을 수 있는 식물인데요,


싹이 난 마늘 역시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답니다.



마늘에서 싹이 움트는 것은 당연지사, 자연스러운 것.


방부, 화학처리 한 마늘에선 절대 그럴 일이 없겠지요.



싹난 마늘을 싹난 감자 취급하여 버리게 된다면 몹시 아까울 거예요.



마늘 싹에는 독성이 없어서, 싹까지 함께 갈아서 냉동실에 저장을 해두고 먹는 데 하등에 지장이 없으며,


햇볕에 말려 가루내어 두었다가 조미료로 사용할 수도 있고,


아니면 흑마늘 만드는 데 활용해 건강을 챙길 수도 있는 데 말이지요.



싹이 난 마늘에도 마늘이 지닌 항암, 항균,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 등의 효능은 거의 그대로 이면서,


마늘 싹의 영양까지 더해져 영양가가 더 높다고 해요.



겨울에 씨앗을 심어둬도 혹한에서 얼어죽지 않고, 기어이 새싹을 내미는.... 이렇게 생명력이 대단한 것이 마늘.



마늘 싹을 의도적으로 키워서 먹는 분도 계시는데요, 감자싹과는 정반대이네요.



키운 마늘 싹의 맛은 진한 마늘향이 나는데, 또 하나의 친환경 먹거리가 되기도 하답니다.



접시에 물을 조금 넣고, 싹난 통마늘을 두면 몇일 후 싹이 나, 잘라 먹을 수 있는데요,


자르면 또 자라 나온다고 하니, 신기하지요.


참 유용한 방법인 것 같아요.



어떤 분은 껍질이 있는 싹 난 마늘을 호기심에 물에 불려 심어 보았대요.


그랬더니 웬걸 마늘 잎이 잘 자라나 잎도 잘라 먹고, 또 흙 속에 점차 둥근 마늘이 여물었다고 하네요.


어엿한 풋마늘로 키워 드신거네요.


기회가 된다면 일석 이조, 아니 일석 삼조이니, 싹난 마늘의 활용법으로 한번 시도해보시기 바래요.


도시 베란다 화분에서도, 마늘을 수확해보는 작지만 큰 경험을 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 분은 다짜고짜 싹을 잘라 버리기보다, 이왕 자라난 마늘 싹의 되어져 있는 리듬을 타서


되심어 보기까지 하셨네요. 멋지십니다. 마늘 생명력도 놀랍구요.



알고나니 마늘 싹이 친근하게 보이고, 몸에 좋은 보약같이 보이네요.


마늘 싹마늘 싹, 또 하나의 친환경 먹거리예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