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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감자의 매력 - 홍감자 맛, 보관


아린 맛이 없어서 생으로 먹을 수도 있고, 과식이 안되어 내게 더 매력을 끄는 홍감자(빨간감자).


역시 감자의 유독성분 솔라닌 함량이 일반 감자보다 적어 생식감자로 쓰인다고 하네요.


홍감자를 생으로 갈아 먹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쪄보니 일반감자보다는 수분이 많게 느껴지는데요,


구수하고 담백 담백한 맛, 고구마처럼 목이 메이지 않아요. 고구마하고는 또 다른 매력.



고구마같은 껍질 속에 노르스름하게 드러나는 속살의 색이 예쁘기도 하고, 식욕을 돋굽니다.


일반감자에 비해 단맛이 있는데요, 포근포근한 분감자로 주로 쪄서 즐겨 먹게 되지만


갈아서 노르스름한 전을 부쳐먹어도 맛나요.



또 다르게 먹는 방법으로,

 

일반감자 처럼, 여름철 보리밥에 감자 올려서 감자밥을 지어, 간장에 쓱쓱 비벼 먹는 맛도 좋구요,


빨간 감자를 삶아 으깨, 삶은 옥수수와 계란을 넣어


당근, 양파도 다져 넣고, 소금, 후추로 간하여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훌륭한 간식이 되어 좋답니다.



일반 감자에 비해 크기가 그리 크진 않지만, 


칼라감자인 만큼, 안토시아닌 성분이나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껍질이 얇기 때문에 굽거나 쪄서 껍질째 먹으면 좋은 것 같고, 껍질째 익히는 것이 또 속살이 부서지지 않아 좋아요.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가 듬뿍 든 껍질을 굳이 벗겨 먹는 건 실례라니까요.



장을 건강하게 하고 노화를 방지해주며,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빈혈예방에 좋고, 숙취제거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홍감자 보관도


상온의 그늘지고 시원한 곳에, 소쿠리 같은 곳에 담아두어도, 일반감자보다는 보관기간이 길다고 해요.


또, 박스에 사과 한두 개를 같이 넣어, 직사광선이 들지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두면, 감자싹을 억제해 주어


6개월까지도 보관해 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6-7월, 지금이 한창 홍감자 제철 수확시기인데, 이런 제철 음식을 간식으로 먹으면 그보다 건강할 수 없음이겠지요.



껍질 안 까 먹어서 편하고, 물리지 않는 담백한 맛에 영양 만점.


또 변비에도 좋으니 여름철 뿐 아니라, 일상 다이어트 용으로 이용하기에 장점이 많은 식품인 것 같습니다.


빨간색 감자, 홍감자삶아 껍질째 건강하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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