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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꽃말은 '멋진 희망', '축복'.

 

바질페스토 재료에는 바질잎, 잣(호두), 파마산치즈가루, 통마늘, 올리브오일, 약간의 소금과 후추가 들어가요. 이탈리아의 된장, 고추장이나 다름없는 바질페스토. 이탈리안 식당에 가면 늘 단골 메뉴로 바질페스토를 기본으로 한 바질 파스타가 등장하지요.

 

바질(Basil)은 열대아시아, 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입니다. 학명은 Ocymum Basilicum L.인데요, 학명에서 Ocymum은 그리스어 Ozein(향을 즐긴다)에서 유래되었고, Basilicum은 그리스어 basileus(왕)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바질향은 톡 쏘는 듯한 상큼함과 약간의 단맛이 느껴지는데, 요리에 잎을 주로 사용하지요. 바질은 무엇보다 이탈리아 요리에 자주 애용되고, 대만,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에서도 주재료로 사용되는 향신채에요. 닭고기, 어패류, 토마토 페이스트, 샐러드, 스파게티 소스, 피자, 스튜, 야채, 달걀요리 등 다양한 요리(바질카레, 바질샤베트 등)에 두루 활용되고 있습니다. 바질 종류 중에서 스윗바질(Sweet basil)이 이탈리아 요리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바질로, 특히 토마토, 마늘, 가지와 조화롭게 잘 어울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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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먹는 방법으로, 인도에서는 바질을 요리에 사용하기보다 Tulsi ki Chai라는 바질차를 만들어 마신다고 해요. 인도에서는 차에 우유나 크림을 넣지 않고 대체로 정향, 후추 등의 향신료를 가볍게 첨가해 먹는답니다.

 

- 바질 효능

16C 약초 전문가 John Gerard는 '바질 향은 걱정을 떨쳐버리고 사람을 즐겁고 기쁘게 만든다'고 하였는데요, 역사적으로 이용되었던 용도를 살펴보면, 고대 인도에서는 피부, 호흡기, 소화기 질병, 뱀이나 벌레에 물린 데 썼고, 중국에선 혈액순환과 장을 튼튼하게 하여 준다 하여 위장과 신장에 문제가 있을 때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바질은 최음제로도 유명하며, 중세시대엔 의기소침, 우울증세에 처방되기도 하였다고 해요.

 

- 바질오일

바질 잎에서 추출한 정유성분인 에센셜오일은 아주 예전에는 신경장애, 류마티스의 약으로 약용하였으며, 건조시킨 가루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코로 향을 흡입(Snuff라 함)하였다고 합니다. 바질향은 정신적인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머리를 맑게 하고 두통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고 해요. 따라서 바질차는 신경과민과 두통에 좋을 뿐 아니라 구내염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강장작용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 바질씨앗

바질씨앗은 젤리형태의 점액으로 둘러쌓여 있는데, 복용 시 변비해소와 소화에 좋다고 해요. 바질 씨는 물에 불으면 팽창하여 젤리같은 막이 생겨 젤리화현상이 일어나는데요, 태국, 인도 등에서는 음료에 이 바질씨를 넣어 마시기도 한다고 합니다.

 

- 바질 보존방법

향이 날아갈 수 있으므로 잎을 올리브 오일이나 식초에 재워두면 유용해요.

 

- 바질의 다양한 종

Sweet basil(스윗바질, 대표적 바질로 이탈리아 요리에 사용), Thai basil(타이바질), Lemon basil(레몬바질), Holy basil(홀리바질, tulsi라고도 불려요), 보라색의 아프리카 바질 등.

- Sweet basil : 샐러드나 파스타 소스로 사용되는 일반적인 바질로, 특히 토마토, 마늘과 잘 어울림.

- Holy basil : 인도에선 홀리바질 향이 공기를 맑게하고 생기를 북돋워 주는 식물이라고 하여 힌두교 신에게 바치는 향초로 이용해 왔고, 이 홀리바질을 tulsi라고도 부른답니다.

 

 

 

 

 

 

정신적인 피로를 완화시켜주는 바질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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