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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 나팔꽃 차이, 구별법 쉽게 알려드리면~



가장 쉬운 구별법은 잎 모양, 꽃색, 꽃크기로 압니다.


잎모양이 다르고 (메꽃- 가늘고 긴 화살촉 모양, 나필꽃- 크고 둥근 하트모양)


꽃색이 다르며 (메꽃- 연한 분홍계열과 간혹 흰색, 나팔꽃- 메꽃보다 진하고, 보라, 파란, 빨강)(메꽃크기가 더 작아요)


번식이 달라요. (메꽃- 우리나라 토종, 뿌리 번식하는 다년생풀, 식용가능, 나팔꽃-인도원산, 씨 번식하는 한해살이풀, 식용불가)


위사진은 연한 분홍색꽃.. 메꽃 입니다.


위 사진은 남보라색의 나팔꽃입니다. (색상이 진하고 다양해요)



- 기타, 차이점들 볼까요?


꽃피는 시기, 꽃피어있는 시간이 달라요. (메꽃- 6월부터 피어나는데요, 아침에 꽃이 피었다 해지면 꽃이 지는데요, 한번 핀 꽃은 


하루만에 져버린답니다. 다음날 핀꽃은 새로 피어난 꽃송이에요. 여름내내 꽃이 계속 피어있는 듯 보이지만,


실은 계속해서 새로운 꽃송이가 피어나는 것이랍니다. 나팔꽃과 달리 하루종일(밤에 짐) 피어있어요.


나팔꽃- 8-9월이 개화시기 절정이에요. 아침 일찍 피어 낮에 꽃을 오므립니다. 메꽃과 달리 오전중에 져버립니다.)


재배에서 달라요. (메꽃- 밭뚝, 들에 저절로 자랍니다. 가꾸지 않아도 저절로 자라는 들꽃이에요.


나팔꽃- 관상으로 심어서 가꿉니다.)


줄기, 키높이가 달라요 ( 메꽃- 약 60cm 이하로 여리여리한 느낌  나팔꽃- 3m 이상도 자라고 굵고 다소 억센 느낌)



- 그밖의 이야기..


메꽃, 나팔꽃 모두 메꽃과의 덩굴식물로 같지만 알고나니 차이점이 참 많지요?


메꽃은 옛날부터 뿌리에 녹말이 있어 구황작물롤 먹어온 식물로, 우리 민족에게 참 고마운 식물입니다.


메꽃은 씨를 잘 맺지 않아 '고자화'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대신 뿌리줄기로 번식을 하지요.


[본초강목]에는 "허약한 것을 보하고 정기를 늘린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메꽃은 여성의 불감증, 남성 정력에 효능이 좋다고 하며, 소변이 잘 나와 방광염, 요실금에 효과가 있으며,


당뇨, 부종 등 각종 성인병에 좋다고 합니다. 


오래 먹으면 기운이 나고 얼굴빛이 좋아지며 장수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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