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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시려울 때 손을 비벼 자극을 줌으로써, 손의 온도를 높이려는 것처럼
머리부분이 상쾌하지 않고 갑갑한 느낌이 들거나 순환되지 않는 느낌이 들때면
저도 모르게 주먹으로 머리를 두드리게 된답니다. 그러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왔을 때도 머리 두드리기는 머리가 시원해 지면서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을 원활히 해주어 도움이 됩니다.
저는 생각이 많은 타입이라 앞 이마 뒷부분, 전두엽 부위가 죄여드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요,
우리 뇌에서 전두엽은 판단, 의지, 논리, 생각, 언어 등 고도의 정신작용이 이루어지는 곳이에요.
전두엽이 있는 이마에서부터 두개골 부위를 골고루 두드려 주면 머리죄임이 많이 풀리고 정신도 안정됨을 느끼지요.
두드릴 땐 손톱 끝으로 두드리기 보다는 손가락 지문 부위로 부드럽게 두드려 주는 것이 좋구요,
끝마무리로 가볍게 머리 전체를 쓸어주기를 하여 마무리해 줍니다.
머리가 무겁고 개운치 않을 때, 머리 두드리기 외에도 천주혈을 지압해 주면 좋은데요,
천주혈의 위치는 머리 뒤쪽 머리카락이 시작되는 부위, 목과 머리가 만나는 오목한 지점에서
양 옆으로 2-3cm 정도에 위치해 있구요,
두통이 있을 때, 목을 가누기 어려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뒷머리에서 천주혈을 비롯하여 머리와 목이 만나는 부위 일대를 엄지 손가락으로 골고루 마사지해 주기만 해도 좋은데요,
생활 속에서 쉽게 손을 올려 뒷 목 부분을 주물러 주는 것은 손쉬운 동작이라 좋은 것 같아요.
또 저의 경우는 잠자리 베개로 '경침'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천주혈 부위를 자극할 수 있고 여러모로 경침을 베고자면 건강상 이로운 점이 많아 적극 추천합니다.
앞서의 마시지 법은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기 때문에 긴장성 두통 완화에도 도움이 되어
같은 자세를 오래 취하고 모니터를 보는 요즘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마사지법이 아닌가 해요.
저의 경우는 머리쪽 순환뿐 아니라, 탈모현상도 눈에 띄게 진행되는 것 같아 탈모예방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평소 정수리 중앙의 백회혈을 가볍게 두드리거나 눌러서 자극하기를 틈틈이 하기도 하고,
빗 끝이 둥근 쿠션있는 빗을 이용하여 머리전체를 개운하도록 두드려 두피 자극을 하여주기도 합니다.
- 두피 두드리기
정수리에서 앞 이마까지, 또 정수리에서 관자놀이까지, 다시 정수리에서 귀 뒤쪽, 정수리에서 뒷머리 부분 일대를
머리 빗을 이용하여 탄력적으로 두드려 준답니다.
또 탈모예방에 좋은 손쉬운 운동이 있는데 허리를 똑바로 하고 서서, 가슴을 활짝 펴고 양팔을 어깨 위로 최대한 높이 들어올리고 5초동안 유지한 상태에서 고개를 뒤로 제치며 다시 10초동안 유지하는 것이랍니다.
이것을 한 번에 열번씩, 아침, 저녁으로 해주어도 좋고 틈틈이 해주어도 좋은데요,
쇄골도 함께 움직여서 팔을 최대한 쭉 뻗어주시구요, 그 참에 갈비뼈 부위 횡경막도 한껏 들어올려 줍니다.
쉽지만 몸에 정말 좋은 운동!
탈모예방에 좋음은 물론, 이렇게 어깨, 목 운동을 해주면 어깨부위도 한층 가벼워질 뿐 아니라 얼굴빛도 맑아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