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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새싹 효능, 먹는법 - 땅콩나물 키우기
먹기만 하면 건강은 저절로 따라붙는다는 수명연장 물질인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듬뿍 담겨있는
'땅콩 새싹'에 대해 알아볼까요?
땅콩이 싹을 틔우게되면, 칼로리는 1/7로 줄어들고, 지방질 역시 1/13로 줄어들게 되면서,
일반 땅콩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해요!
식이섬유도 다량 포함하게 되지요.
옛날 중국에서도 땅콩 새싹의 뿌리를 불로장생의 뿌리로 알고 귀하게 여겼다고 해요.
땅콩새싹에 대표적으로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이란 성분(항바이러스, 항노화, 항염 등의 효과)은
노화를 방지하고 수명을 늘려주며 심장병, 당뇨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땅콩이 발아되어 새싹으로 자라면,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땅콩종자보다 90배이상 늘어나게 되는데요,
이는 5일에 걸쳐 발아가 되면서, 땅콩종자가 함유하고 있는 레스베라트롤이
호기성 곰팡이 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과정에서 최대치가 되는 것이라고 해요.
우리는 실같은 잔뿌리에 주목을 해야 되는데요,
특히 땅콩새싹의 잔뿌리에는 항암효과의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땅콩이 새싹으로 자라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사포닌' 성분이 홍삼의 6배 이상 높게 늘어나고,
'아스파라긴산'은 콩나물의 8배 이상으로 증폭된다고 하네요.
발아된 땅콩새싹의 영양성분이 참 놀랍지요?
한때, 프랑스의 적포도 속의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전세계적으로 포도주 와인 열풍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땅콩새순에는 기존의 와인 적포도주보다 레스베라트롤 함유량이 최소 40배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그럼, 직접 '땅콩나물 키우기'를 알아볼까요?
1. 생땅콩을 하루 정도 물에 푹 담가 불려, 씨앗을 활성화시켜줍니다.
(수확한지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최근산 생땅콩이 더 발아율이 높아요)
2. 채에 받쳐 물기가 빠지는 틀에 땅콩을 넣어주시고, 빛을 차단해 주세요.
3. 콩나물 물 주듯이 키우면 되는데요, 하루에 2-3번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는 게 포인트랍니다.
(우유팩에 구멍을 뚫어 땅콩을 넣고, 검은 비닐을 살짝 덮어 활용해도 좋아요.
단, 물빠짐이 잘 되도록 신경을 써야합니다)
4. 3일째 되면 대체로 땅콩 눈에서 발아가 시작되고, 7-8일째 되면 땅콩나물을 수확할 수 있답니다.
(더이상의 시일이 지나면, 땅콩나물이 썪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그럼, 이번엔 땅콩새싹 먹는법을 살펴볼까요?
아침, 저녁으로 땅콩 새순 7-8개를 요구르트 2개와 믹서기에 갈아 드시거나
삼겹살 먹을 때, 생으로 쌈 싸 먹으면, 씹히는 맛이 정말 일품이지요.
땅콩 새순을 닭 삶을 때 같이 넣어도, 잡내가 없어지고 국물이 부드러워진답니다.
땅콩새싹 장아찌도 일품이고, 땅콩나물 샤브샤브도 좋아요.
향도 구수하고, 색깔도 맛도 좋은 땅콩 새싹차.
땅콩 새싹차는 땅콩나물을 건조해, 약한 불로 팔팔 끓인 후, 약불로 충분히 우려내 만듭니다.
땅콩새싹의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열에 강하고, 끓여도 효능이 손실되지 않는다고 해요.
땅콩새싹을 부위별로 보면, 뿌리는 사포닌으로 인한 쌉쌀한 맛, 중간부분은 단 맛, 위쪽은 고소한 맛이 나요.
땅콩새싹은 질감이 아삭아삭하고, 줄기와 뿌리까지 온통 땅콩 맛이지요.
땅콩 좋아하는 분이라면 우선 무엇보다도 양이 많아지니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땅콩은 과다 섭취시 설사를 일으키거나 지방 축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등 부작용에 대한 얘기가 나도는데요,
이런 부작용을 극복하는 땅콩새싹이 그래서 요즘 더 각광받는 이유인 것 같아요.
땅콩나물은 밥상 위에서 좋은 힐링 메뉴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