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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에서 흔하게 자생하는 굵은 덩굴나무로는 머루와 다래, 그리고 노박덩굴을 주로 꼽을 수가 있지요.
- 노박덩굴 학명과 뜻
노박덩굴 학명은 Celastrus orbiculatus Thunb.
속명 Celastrus는 고대 그리스어로 '늦가을'을 뜻하는 celas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 푼지나무와 노박덩굴 차이점
노박덩굴은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데 비슷한 나무로 푼지나무는 줄기의 흡착근을 이용해서 나무를 기어오르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 구별점은 노박덩굴은 푼지나무에 비해 가시가 없다는 것.
- 생명력
노박덩굴은 약간 건조하거나 습하거나 해도 크게 구애받지 않고 기후에 대한 적응력도 강하고 땅에 대한 적응력도 좋습니다.
- 씨앗 기름
노박덩굴 열매 씨앗기름은 강한 방부작용을 지니고 있어서 식품이나 생선 등을 상하지 않게 보존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새를 부르는 나무 종류
새들이 잘 먹는 열매를 달고 있는 나무로는 노박덩굴과 함께 좀작살나무, 화살나무 등이 있습니다.
- 덩굴과의 나무들
1. 가지과 - 구기자나무
2. 장미과 - 찔레나무, 해당화
3. 콩과 - 칡, 땅비싸리
4. 포도과 - 담쟁이덩굴, 왕머루, 까마귀머루
5. 노박덩굴과 - 노박덩굴, 푼지나무, 미역줄나무
6. 꿀풀과 - 백리향
7. 다래나무과 - 다래, 섬다래, 쥐다래, 개다래
8. 쥐방울덩굴과 - 등칡
9. 미나리아재비과 - 종덩굴, 자주동덩굴, 요강나물 등, 개버무리, 큰꽃으아리, 병조희풀
10. 단향과 - 겨우살이, 꼬리겨우살이
- 꽃꽃이로 활용
노박덩굴은 마른 억새꽃과 더불어 겨울 꽃꽃이용으로도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