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주 담그는 방법

강장주로 좋다고 하는 국화주 담그는 방법을 문헌 기록을 통해 살펴보고, 전통방법으로 담그는 방법도 있지만 여기서는 일반적이고 보다 손쉬운 국화주 담는 방법을 추가로 소개해보았습니다.

 

[약용식물사전]에 의한 국화주 담그는 방법과 국화 활용

 

국화주 담그는 방법과 국화 활용에 대해 [약용식물사전]에 의하면, '꽃을 햇볕에 말린 것을 달여서 감기로 인한 두통, 어지럼증 등에 쓰고, 생잎을 즙을 내어 종기로 인한 통증, 벌레에 물린 것, 치통 등에 바른다. 또 생즙에 식초를 섞어 두창, 습진, 종기 등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또, 국화주는 강장주로 이름 높다. 꽃 15~20g을 물 5홉에 달여서 식힌 다음 여기에 좋은 술 1.8리터, 누룩 4.5리터, 설탕 7백 50g을 넣어 고루 잘 저은 다음 국화 15g, 물 2.7리터를 더하여 잘 저은 다음 용기에 넣고 밀폐하여 3~4일 두었다가 걸러 마신다.'고 적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손쉬운 국화주 담는 방법

 

두통, 현기증에 좋고, 피로가 잦을 때 마시면 좋다고 하는 국화주. 싱싱한 꽃을 구기자 뿌리, 구기자 껍질 등의 약재와 함께 찹쌀로 직접 술을 빚는 전통주도 있지만, 다음은 보다 손쉬운 국화주 담그는 방법입니다.

 

1. 먼저, 말린 것 또는 싱싱한 감국을 살짝 헹궈 물기를 뺍니다.

2. 감국을 3배 분량의 30도 이상의 증류주에 담가 밀봉합니다.

3. 서늘한 곳에 3개월 이상 두었다가 건지를 걸러내고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