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감자의 매력 - 홍감자 맛, 보관 아린 맛이 없어서 생으로 먹을 수도 있고, 과식이 안되어 내게 더 매력을 끄는 홍감자(빨간감자). 역시 감자의 유독성분 솔라닌 함량이 일반 감자보다 적어 생식감자로 쓰인다고 하네요. 홍감자를 생으로 갈아 먹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쪄보니 일반감자보다는 수분이 많게 느껴지는데요, 구수하고 담백 담백한 맛, 고구마처럼 목이 메이지 않아요. 고구마하고는 또 다른 매력. 고구마같은 껍질 속에 노르스름하게 드러나는 속살의 색이 예쁘기도 하고, 식욕을 돋굽니다. 일반감자에 비해 단맛이 있는데요, 포근포근한 분감자로 주로 쪄서 즐겨 먹게 되지만 갈아서 노르스름한 전을 부쳐먹어도 맛나요. 또 다르게 먹는 방법으로, 일반감자 처럼, 여름철 보리밥에 감자 올려서 감자밥을 지어, 간..
식물이야기
2019. 7. 15.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