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의 종류로는 꽃의 겉부분에 붉은 빛이 감도는 잔털인동, 새로 난 가지와 잎에 약간의 갈색 털이 있는 털인동, 붉은 꽃이 피는 도입종인 붉은 인동(Lonicera sempervirens)이 있어요. 그 중 도입종인 붉은 인동(Lonicera sempervirens)은 셈페르비렌스(sempervirens)인동으로도 불리어 왔고, 학명은 Lonicera sempervirens입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인동으로, 공원이나 가정 등의 관상수로 많이 심어요. 우리나라 토종인동은 까만 열매가 열리고 꽃이 두 개씩 쌍쌍이 피어나는 반면, 붉은 인동의 열매는 붉은 색으로 익으며, 가지 끝에 여러개의 붉은 색 꽃이 몰려 피어나 꽃차례가 푸짐해 보인답니다. 토종인동이 은은하고 수수한 매력이 있다면 붉은인동은 붉은색과 ..
식물이야기
2020. 5. 7.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