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 중의 중금속이나 미세먼지를 흡착시켜주어 우리에게 더없이 고마운 수염 틸란드시아에 대해 알아봐요. 화분이 없어도 공중에서 흙없이도 자라 에어 플랜트(Air Plant)라고도 불리지요. 뿌리가 없는 것이 특징으로 공중에 걸어놓고 물만 뿌려주면 자랍니다. 공기중의 수분에서 양분을 흡수하며 살아갑니다. 틸란드시아는 장식으로 만들어진 조화라고 해도 믿겠어요. 하지만 살아있는 식물이죠. 보고 있어도 뭐가 줄기고, 뭐가 잎인지 구별이 안 되네요. 잎은 2-6cm이고 너비는 1mm가량 되요. 대략 1-2m까지 자라는데 5-6m까지도 늘어져 자라나기도 합니다. 꽃은 아주 작은 모습이라 관찰하기 어려운데 파랗게 피어나서 주황색으로 변해간답니다. 씨앗은 민들레 처럼 솜털을 달고 날아다녀요. 수염 틸란드시아 키우기 학명..
식물이야기
2023. 6. 19. 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