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농후하게 달고 지나치게 큰 과일들이 많은데, 이런 과일들은 몸의 산소를 빼앗아 가는 반면, 맑디 맑은 산열매 같은 맛의 '아로니아'는 알칼리성이면서 몸에 산소를 공급해준다고 해요. 아로니아의 진가를 일찍이 알아본 이들. 일등은 산새. 또 미국 동북부, 아로니아 원산지 인디언들은 아로니아의 귀중한 가치를 알아채고, 오랜 세월 일상 속에서 아로니아를 약재나 음식, 천연색소로 이용해 왔어요. 러시아의 식물학자 '이반 미추린'은 혹독한 추위의 기후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튼실한 작물을 찾던 중 아로니아를 발견하고 자신의 나라로 들여오려고 애썼어요. 아로니아 최대 생산국인 폴란드 정부는 국민들에게 아로니아를 권장하여 만연했던 성인병을 극복해내었답니다. 북한에서 '단나무'라고도 불리는 아로니아(영어로 '블랙 초..

그렇게 시거나 떫지 않고 약간의 단 맛이 나는 아로니아. 껍질은 좀 떫지만 과육은 달아요. 처음에 약간 떫은 듯 하면서도 이어 새콤하고 단맛이 뒤따라 오는 아로니아는 마치 산새들이 좋아하는 자연의 산열매의 맛 같기도 해요. 아로니아 열매가 달다고는 하지만 8월 초 이전에 수확된 열매는 떫은 맛이 느껴지는 반면, 8월 초 이후에 푹 충분히 잘 익은 아로니아 열매는 당도가 훨씬 높아질 뿐 아니라 떫은 맛도 훨씬 적게 느껴지지요. 17브릭스 정도 가까이 제법 단 맛을 지니고 있지만, 탄닌 성분으로인해 단 맛을 느끼는 데 방해가 된 것. 수확한 아로니아 경우,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냉동숙성시켜 먹으면 타닌의 떫은 맛도 줄어들고 더욱 맛있어 진답니다. [아로니아 보관] 북한 [NK테크(북한과학기술네트워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