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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거나 떫지 않고 약간의 단 맛이 나는 아로니아. 껍질은 좀 떫지만 과육은 달아요. 처음에 약간 떫은 듯 하면서도 이어 새콤하고 단맛이 뒤따라 오는 아로니아는 마치 산새들이 좋아하는 자연의 산열매의 맛 같기도 해요.
아로니아 열매가 달다고는 하지만 8월 초 이전에 수확된 열매는 떫은 맛이 느껴지는 반면, 8월 초 이후에 푹 충분히 잘 익은 아로니아 열매는 당도가 훨씬 높아질 뿐 아니라 떫은 맛도 훨씬 적게 느껴지지요.
17브릭스 정도 가까이 제법 단 맛을 지니고 있지만, 탄닌 성분으로인해 단 맛을 느끼는 데 방해가 된 것. 수확한 아로니아 경우,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냉동숙성시켜 먹으면 타닌의 떫은 맛도 줄어들고 더욱 맛있어 진답니다.
[아로니아 보관]
북한 [NK테크(북한과학기술네트워크)]에서 아로니아에 대해 '열매는 생생한채로 한달동안 보관할 수 있다. 냉동실에서는 온 겨울동안 보관할 수 있다. 냉동실에서는 온 겨울동안 보관할 수 있는데 이런 열매는 떫은맛이 없어지고 더 달다.'고 적고 있는데요, 실제 열매에는 미생물 번식 억제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이처럼 다소 오랜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먹는 방법]
[아로니아 분말 먹는 방법]
말려서 가루낸 것을 천연과즙에 타서 먹거나 아로니아 분말을 플레인 요거트에 타 먹어도 좋고, 꿀에 으깨어 먹어도 잘 어울린답니다. 또 샐러드 드레싱에 잘 활용하여 맛과 색을 향상시켜요.
[아로니아 생과로 먹는 방법]
아로니아는 생으로 섭취 시, 아침 저녁으로 식후 20알(30g)씩 먹습니다.
아로니아 생과일 혹은 냉동시킨 생과를 플레인 요거트와 함께 갈아 먹으면 좋아요.
향 좋은 아로니아 담금주. 30도 이상의 증류주를 아로니아와 일대일 비율로 넣고, 밀봉 후 서늘한 곳에서 6개월 숙성 후 걸러 마십니다.
아로니아 열매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짙은 보라나 거의 검정에 가까운 색을 내는 수용성 색소인데요, 레드와인에 있어서 빛깔과 맛을 살리는 등의 천연색소로 이용되어져요.
고운 빛깔 아로니아 밥. 평상시 먹는 밥에 아로니아 생과를 넣어 밥을 하면 더욱 찰져지고, 영양과 맛도 업그레이드된답니다.
그 밖에도 아로니아 식초, 아로니아 샐러드.
아로니아 과일졸임이나 단묵.
아로니아 화채 등 다양한 먹는 방법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