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은 귤껍질을 말려서, 오래 묵은 것일수록 좋다고 하여 '진피(陳皮)'라고 하는데요, 귤껍질은 오래 보관할수록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 의하면, 귤껍질 4~10g을 물 200cc에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고 하였는데요, 묵은 귤껍질을 만들 때는 제주도에 적은 양이 자생하고 개량하지 않아 맛이 신 '산물' 같은 토종귤껍질이 제일 좋다고 해요. '산물'은 감귤의 원조격으로, 씨가 들어있고 '진귤'이라고도 부르지요. 토종귤 껍질을 씻지 말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 사용합니다. 맛이 맵고 쓰며 따뜻한 성질을 가진 '진피(陳皮)'. 그 효능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본초강목]에는 '진피는 위로 뜨는 성질이 있으므로 비(脾)와 폐(肺)의 기분(氣分)에 들어간다. 진피(陳..
풀, 나무 효능
2022. 12. 26.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