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나무 열매, 명자나무꽃 앙증맞은 꽃봉오리가 참 사랑스런 명자나무. 이름도 친근해! '명자나무'는 중국이 원산인 장미과의 여러해살이 작은키나무이지요. '산당화(山堂花)', '보춘화', '명자꽃'이라고도 하고, 붉은 꽃이 청초하고 매혹적이어서 '아가씨나무', '아가씨꽃', '기생꽃나무', '처녀꽃' 등으로도 불리우지요.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져 왔고,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 부분이 있어 찔릴 수 있는데요, 때문에 생울타리용으로도 많이 심는다고 해요. 옛날엔 꽃이 매우 화사한 나머지, 부녀자가 이 명자꽃을 보면 바람이 난다하여 집마당에 심지 못하게 하였다고 하네요. 꽃말은 겸손, 조숙, 평범. 사람들이 어여쁜 명자나무꽃은 알아도 이 가녀리다면 가녀린, 나무에서 모과 비슷한 제법 큰 명자나무 열매가 열리는 것..
식물이야기
2019. 7. 24.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