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사이의 깨진 돌틈에서도 생글생글하게 자라난 민들레를 심심치않게 만나게 되는데요, 마주칠 때마다 그 생명력에 놀라면서 가까이 들여다 보게 됩니다. 민들레는 땅 속 깊숙히 뿌리를 뻗어내려서 물과 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그 작은 돌틈에서도 적응이 가능한 것인데요, 뿌리가 지상부위의 15배까지도 뻗어 내려간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 로제트 식물(rosette plant) 민들레 민들레는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사방으로 펼쳐진 잎을 땅바닥에 찰싹 붙이며 추운 겨울을 나요. 그 이유는 잎을 서로 겹치지 않도록 방석처럼 넓게 펼쳐 햇빛을 최대한 받을 수 있게 하여 광합성을 위한 최적의 상태가 되도록하고, 납짝 붙어서 추운 겨울바람과 맞닥드리는 것을 최소화하여 가급적 수분증발을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또,..
식물이야기
2020. 2. 16.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