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렌넷(rennet, 레닛)은 우유에서 치즈를 만들 때 굳히는 효소제. 우유를 저어 굳히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이 시간을 단축시키는 촉매 역할을 하는 것이 렌넷(rennet, 레닛)이라는 효소제입니다. 젖이 유산균으로 자연적으로 산성화 되어 응고되어졌던 원시적인 치즈에서 레닛(rennet)을 사용하게 된 것은 치즈의 역사에서 엄청난 발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다양한 치즈 제조기술이 발전하는 밑걸음이 되었죠. 약 4천년 전, 고대 아라비아 행상이 양 위로 만든 주머니에 염소젖을 넣어 사막을 횡단하였는데, 하루 여행을 마치고 주머니를 열어보니, 젖이 끈적이는 흰덩어리로 변화되어 있었다고 해요. 이렇게 전해지는 이야기가 레닛(rennet)의 발견에 대한 유래라고 하네요. 응유효소, 즉 단백질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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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0.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