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둥굴레는 심장과 폐를 촉촉하게 하며, 진액이 생기게 하고, 허약체질이 강골이 되게 하는 강장, 강정 효과가 있고, 마른 기침을 멎게하고 혈당저하에도 좋은 약효가 있다고 하지요. 둥굴레는 전국 산야 곳곳에 나무 그늘에서 자주 관찰되어지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무리지어 자라며, 산에서 캔 둥굴레의 살찐 뿌리는 대체로 굵기가 볼펜 두께 정도되고 오래 묵은 둥굴레 뿌리는 단단. 둥굴레 뿌리는 마디가 있고, 점액질이 많으며, 많은 수염뿌리를 매단 뿌리는 땅 속 깊이 박히지 않고 옆으로 뻗어 자라서, 캐기가 비교적 수월합니다. 수줍은 듯 달리는 꽃. 꽃 핀 자리마다 검고 둥근 둥굴레 열매가 하나씩 달린답니다. 9~10월쯤 구슬같이 둥근 열매는 까맣게 익어가지요. 용둥굴레, 퉁둥굴레, 산둥굴레, 왕둥굴레, ..
식물이야기
2021. 2. 20.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