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들

귤껍질은 빨래를 하얗게 하거나 린스대용, 바닥 청소용 등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세제나 다름없는데요, 알아두면 이렇게 쓸모가 많은 귤껍질을 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아무렇게 많이 버려왔던가요. 그 유용한 활용방법을 알아봐요. 우선, 말린 귤껍질 끓인 물에 삶은 빨래를 10분 정도 담가두면 표백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둘째, 귤 껍질을 불에 태운 연기를 발에 자주 쏘이면 무좀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셋째, 겨울철 감기에는 귤껍질과 생강을 넣은 향긋한 차를 달여 마시면 무엇보다 좋은데요, 이 때, 무농약, 유기재배, 토종귤(산물) 껍질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 사용해요. 귤껍질에 붙은 하얀 부분의 '헤스페리딘(hesperidin)' 성분(비타민P의 일종)은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