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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감자 아피오스 (apios) 효능 - 사포닌 가득 콩감자

수확할 때, 뿌리줄기에서 마치 줄줄이 비엔나 소세지처럼 주렁주렁 매달려 나오는 '인디언 감자'.


콩처럼 작은 것에서 큰 것은 5-6cm까지 있네요. 일명 '아피오스(apios)'.


보통 감자보다 작다하여 '콩감자' 또는 땅콩감자라고도 불린답니다.



인디언 감자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콩과의 덩굴식물인데요,


인디언들이 스테미너를 보충하기 위해 수시로 먹었던 음식 중 하나.


인디안들의 '힘의 원천'이 되었다 하여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고 해요.



인디언감자 생 것을 자르면, 흰 즙이 나와서 토란이나 마 같기도 한데요,


쪄서 먹으면 분이 엄청 많이 나는 밤같기도 하고, 거기다 인삼향이 은은히 퍼져 향긋한 풍미가 일품.


토란, 감자, 고구마, 밤, 인삼맛이 나면서, 담백하고 포슬포슬해 자꾸 손이 가는 맛이랄까.



인디언감자 꽃 모양은 (같은 콩과라 그런지) 등나무꽃이나 칡꽃을 닮아 있습니다.


인디언감자꽃으로 효소도 담근다고 하는데요, 향기가 아카시아 향보다 더 진하다고 하네요.


인디언감자꽃차도 좋아요!



인디언 감자는 일반감자보다 칼슘이 30배, 철분이 4배, 단백질이 6배, 섬유질이 5배이상 높다니, 참 영양 덩어리인데요,


특히 칼슘이 풍부해 어린이들 성장에 좋고,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칼슘 함량이 우유에 2배 이상)



인디언감자에는 일반감자나 고구마에는 없는 비타민 E를 포함하고 있고,


특이하게 일반감자와 달리,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염증을 없애며 알레르기를 예방,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해요.



또 아피오스(인디언감자)는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이나 비염, 당뇨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피를 맑게하고 장을 깨끗이 해주며, 비만예방의 효능까지.


껍질에 영양이 많아 껍질째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인디언 감자는 깨끗이 씻어 밥과 같이 쪄 먹으면, 인삼향과 감자향이 퍼져 더 맛이 좋은데요, 


큰 것은 작게 썰어 넣고, 작은 것들은 밥에 그대로 넣어 먹어요.



인디언감자를 일반적으로 찌거나 구워먹으면 포슬포슬 식감에 맛과 향이 좋고,


인디언 감자를 인삼대용으로 삼계탕 요리에 넣어 끓이면 잡내제거에 좋다고 해요.


죽이나 스프로 만들어 먹으면 회복식이나 이유식으로,


인디언 감자를 익혀 우유나 요구르트에 갈아 마시면 식사대용으로 좋지요.



조림 등 일반감자 요리하듯 해먹습니다.



부작용 및 주의할 점으로는, 인디언 감자(아피오스)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 성분이 있으므로.


반드시 가열 조리하여 섭취해야한다고 해요!



인디안 감자 보관법으로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두면 2-3개월 보관이 가능하다고 해요)



아피오스(인디안감자)는 원래 미국 동부쪽에서만 자생하고 인디언들이 많이 먹었던 땅속 식물이었는데요,


일본에 19세기 서양문물이 들어오면서 함께 전해져,


처음엔 꽃이 예뻐 키우다가, 점차 자연스럽게 열매 효능에 관심을 갖게 된 케이스라고 해요.



일본에서는 우수한 성분으로 인해 '천상의 식품'이라 불리며 건강식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인디언 감자.


그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 들어오게 되었고, 국내에 들어온지는 얼마 안되었다고 하네요.



인디언 감자는 봄 4월 초에 심어, 가을부터 초봄(11월-3월)까지 수확한다고 하는데요,


인디언 감자는 추위에도 강한 특성이 있고, (월동 가능)


콩과 식물이어서 스스로 질소를 고정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별도로 비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농약을 치지 않아도 잘 자라난다고 합니다.(친환경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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