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베리아 잎꽂이 방법

산세베리아 키울 때 혹시라도 관리가 잘 못 되어 문들어져 있는 잎들을 용감히 뽑아 내 버리시고 마나요? 생명력 강한 산세베리아는 위쪽 잎의 싱싱한 부분만 도려내어 잎꽂이 방법 즉 잎나누기 번식방법으로 새로운 개체로 재생시킬 수 있답니다. 물주기를 과도하게 하였을 때 뿌리가 썩어 들어가서 밑둥이 쓰러져 버릴 수 있는데,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살려 번식시켜 보아요.

 

ㆍ산세베리아 잎꽂이 번식 방법

 

1. 열 소득하여 위생처리가 된 가위를 준비합니다.

 

2. 흐물거리는 부분에서 싱싱한 잎 부분 쪽으로 2~3cm 정도 올라간 지점을 자릅니다.

 

3. 흐물거리는 부분을 위와 같이 잘라 내고 남은 싱싱한 잎을 통풍 좋은 음지에 이삼 일 쯤 말립니다.

 

4. 건조가 잘 된 것을 일반 배양토에 심습니다.

 

5. 흙에 꽂아 두듯이 심은 후, 바로 물을 주면 안 되고 이주일 쯤 뒤에 지나서 물주기를 합니다.

 

6. 한 달이 지날 무렵 뿌리를 생성합니다.

 

7. 이렇게 잎을 심는 잎꽂이 방법으로 번식시킬 경우 자연이 보여주는 묘한 점이 있습니다. 산세베리아의 특징 중 잎 가장자리의 길죽하고 노란 문양을 '복륜'이라고 하지요. 잎 나누기(잎꽂이)를 한 경우, 복륜(잎 테두리 노란 선)이 생기지 않고 녹색잎으로만 성장하는 것이 참 신기하네요. 노란 줄무늬가 없는 녹색잎 산세베리아도 공기정화 기능은 같답니다. 본래의 노란 줄무늬가 있는 산세베리아로 키우려면 포기나누기를 하여 번식시킵니다.

 

산새베리아

 

생명력 강한 산세베리아 잎꽂이 번식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