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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새베리아 화분에 숱이 너무 많아져 오밀조밀합니다. 식물이 답답해 할 것 같아 분갈이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분갈이, 물주기 등 키울 때의 관리법을 살펴보고, 실내 공기정화식물로서의 산새베리아의 유익한 기능도 알아봐요.
가만 있어봐요. 산세베리아가 윗 부분은 멀쩡한데 아랫 부분이 문드러져서 제대로 몸을 못 가누는 잎이 있네요. 잎 포기 밑둥이 쓰러지려고 하는데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산세베리아 잎꽂이 방법
산세베리아 키울 때 혹시라도 관리가 잘 못 되어 문들어져 있는 잎들을 용감히 뽑아 내 버리시고 마나요? 생명력 강한 산세베리아는 위쪽 잎의 싱싱한 부분만 도려내어 잎꽂이 방법 즉 잎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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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새베리아 키우기
1. 산새베리아 분갈이
분갈이의 적정 시기는 5~6월입니다. 포기 나누기 방법을 알아봅시다.
1. 뽑아놓은 큰 산새베리아 같은 경우는 대략 일주일 그늘지고 통풍 좋은 곳에서 건조시킵니다. 뿌리가 연결되어 있는 산새베리아들를 서로 각각 분리해 준 후, 꾸덕한 상태가 될 정도로 분갈이 하기 전에 말려 주세요.
2. 그 사이 흙을 건조시켜서 준비해 둡니다. 배수가 잘 되도록 모래 성분이 많은 마사토와 배양토를 1대 1로 섞어 사용합니다. 마사토는 청결하게 씻어 건조시킨 마사토를 이용합니다.
3. 옮겨 심는 과정에서 물을 주는 것은 삼가해 주세요. 보통 선인장, 다육식물은 분갈이 뒤에 곧바로 물을 주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다육식물은 수분과 영양을 저장해 잎이 두툼합니다.
4. 물은 옮겨 심은 후 대략 2주일 쯤 뒤에 줍니다. 산새베리아는 화분 깊이가 깊지 않아도 됩니다. 뿌리가 얕은 산새베리아이기 때문에 깊은 화분이 필요치 않습니다. 큰 산새베리아도 20cm의 흙 깊이 정도입니다.
2. 물주기
1. 흙은 늘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해 주고, 키울 때 물주기는 대략 한 달에 한번 정도로 합니다. (깊은 화분은 한 달에 한 번, 얕은 화분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줍니다.)
2. 식물 표면이 쭈글거리는 기미를 보이면 그 때 물주기를 합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면 썩어버리니 주의합니다.
4. 물 줄 때는 흥건하게 바닥으로 물이 흐를 정도로 흠뻑 줍니다. 잎에 물이 닿는 것은 상관없고 주의 할 점은 물이 늘 고여있지 않게 해야 합니다.
5. 겨울에는 물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초겨울에서 봄 초입까지 약 5개월 정도는 거의 물을 안 주다시피 하여도 무관합니다.
3. 관리, 키우기
1. 생육환경으로 적합한 온도는 17~27℃에요. 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능한 밝은 곳에서 예쁘게 잘 자라지만 강렬한 직사 광선은 피합니다.
2.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철 기온은 13℃ 이상으로 유지해 줍니다.
참고로, 잎의 테두리나 맨 위 상단 끝부분이 말라 시들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그 부분을 도려 내주면 더이상 번지지 않고 잘 자란답니다.
실내 공기정화식물
산세베리아는 이산화탄소를 감소시켜 주며 공기 오염 물질을 정화시켜 주고 음이온 방출로 건강 유지를 돕습니다. 휘발성 성분을 발생시켜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 주고, 부작용이 없고 관리비가 많이 들어가지 않는 건강 지킴이이지요. 본향의 포근한 녹색의 이미지가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을 주는 것은 덤입니다.
ㆍ천연 음이온 발생
1. 공기정화식물은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유해한 물질 등을 깨끗하게 하여 실내의 환경를 맑게 해주는 식물입니다. 대체로 키가 1m 이상의 잎사귀 색이나 형태를 감상하기 위한 식물인 관엽식물들을 말합니다. 실내의 탁한 공기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습니다.
2. 공기정화식물로 인기 있는 산새베리아는 일반 식물보다 다량의 천연 음이온을 발생(다른 식물보다 30배 이상)시켜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일반 식물처럼 낮에 광합성 작용으로 산소를 배출하고 밤에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킵니다.하지만 그뿐 아니라 밤 사이에도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고 인체에 유익한 음이온과 산소를 방출시켜 준다고 해요. 유용한 eco-plant이지요. 미 항공우주국(NASA) 연구에서 밀폐환경에서 최고의 공기 정화 식물로 추천되어진 식물입니다.
3. 인체에 해가 되는 화학 성분(포름알데히드)을 제거해 주며 아토피 피부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새집증후군에도 효험이 좋은 식물입니다.
4. 전자파를 막아주는 기능이 있다고 하네요. 일본 실험 결과 텔레비젼, PC 전자제품 옆에서 전자파 흡수가 최고인 것으로 추천하는 식물이라고 하네요.
산세베리아꽃
천년란이라고도 하는 산세베리아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이 잘 피지 않아 꽃 보기가 힘든 식물입니다. 산새베리아가 꽃망울을 터뜨리면 길조겠네요. 은은한 색상이 꽤 매력적이지요. 백합의 향기 보다 한 층 더한 진한 향이 납니다. 아침엔 봉우리 모양으로 있고 저녁이 되면 활짝 꽃을 벌립니다.
* 이름 유래
아프라카가 자생지인 열대 관엽식물인 산세베리아. 한자명은 호미란(虎尾蘭)이라 하는데 호랑이 꼬리와 흡사한 난초라는 뜻이에요. 미국에서는 뱀의 피부 문양과 닮았다고 하여 snakeskin plant라 하고, 영국에서는 두꺼운 잎의 모양이 잔소리 심한 장모의 혀와 비슷하다고 하여 mother-in-law's tongue로 불리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