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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잎은 단백질, 비타민, 칼슘, 철, 인 등의 각종 미네랄, 폴리페놀, 카로틴 등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높은 영양가치를 지니고 있답니다.
항산화 물질이 다른 채소에 비해서 5~10배나 많이 들어있고, 염증을 삭이고, 해독하며, 새 살을 잘 돋게하고, 면역력 향상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등 우수한 효능이 있다고 해요.
고구마 순을 다듬을 때 고구마 잎이 항상 아깝기도 하였는데, 고구마잎이 이렇게 좋다니....
규슈 오키나와 농업연구센터 연구에 의하면, 고구마 잎에는 100g당 약 20mg의 루테인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루테인'은 눈 질환 예방에 기여하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고구마 잎에는 시금치보다 많은 양의 루테인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고구마 잎에는 루테인뿐 아니라 '베타 카로틴'도 풍부. 베타 카로틴도 눈의 망막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루테인과 더불어 눈 건강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참고로 하버드 대학 연구에서는 노인성 황반변성증(망막이 노화로 인해 망막 중심에 있는 황반이 변성되어 시력 저하가 일어나는 질환, 노인 실명의 주요인)에 하루 6mg의 루테인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해요.
루테인은 눈의 독소를 제거 해 눈의 노화를 막고, 눈의 피로를 덜어 주며, 안구질환 예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고구마잎이 이렇게나 좋을수가.... 고구마잎이 엄청 좋다는 것을 이제사 알았네요. 먹는 방법을 알아봐요~
우선, 생으로 김치를 담가서 먹거나 데쳐 무쳐 나물로 먹습니다. 하룻동안 바람에 살짝 건조한 후 무치면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쫀득한 식감이 더 좋아요.
필리핀에서도 고구마 잎사귀를 샐러드로 먹으며 흔히 식재료로 사용되어 진다고 하죠.
생으로, 또는 호박잎처럼 살짝 데쳐 쌈 싸먹고, 된장국에 넣어 먹거나 간장이나 된장 장아찌를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전으로도 부쳐 먹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