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껍질 효능, 레스페라트롤(Resveratrol) 그리고 하얀 가루의 정체는..? 본능적으로 저는 포도를 껍질째 떼어먹는 느낌이 좋아서 또는 포도 한송이를 통째로 손에 쥐고 껍질째 톡톡 터뜨려 씹어먹는 황홀한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 유독 포도 껍질에 집착하고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포도껍질을 보면 포도알 겉표면의 곶감처럼 그 하얀 테가 먼저 눈에 들어와 그게 뭘까하고 늘 궁금했었답니다. 그것은 당분? 아니면 농약성분? 그 하얀 가루의 정체는 다름아닌 '효모균', 포도의 당을 먹이로 삼는 미생물이랍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분이라면 단맛이 나야 할 텐데 맛을 보면 아무맛도 안 나지요. 포도주를 담글 때, 이 효모균으로 인하여 자연적으로 발효가 이루어 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포도 표면을 닦아내지 않고..
풀, 나무 효능
2019. 8. 1.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