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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껍질 효능, 레스페라트롤(Resveratrol) 그리고 하얀 가루의 정체는..?


본능적으로 저는 포도를 껍질째 떼어먹는 느낌이 좋아서


또는 포도 한송이를 통째로 손에 쥐고 껍질째 톡톡 터뜨려 씹어먹는 황홀한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


유독 포도 껍질에 집착하고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포도껍질을 보면 포도알 겉표면의 곶감처럼 그 하얀 테가 먼저 눈에 들어와 그게 뭘까하고 늘 궁금했었답니다.


그것은 당분? 아니면 농약성분?


그 하얀 가루의 정체는 다름아닌 '효모균', 포도의 당을 먹이로 삼는 미생물이랍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분이라면 단맛이 나야 할 텐데 맛을 보면 아무맛도 안 나지요.



포도주를 담글 때, 이 효모균으로 인하여 자연적으로 발효가 이루어 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포도 표면을 닦아내지 않고 포도주를 만드는 이유가 그때문이라고 하지요.



그 사실을 알고나니 궁금증이 해소 돼 속이 다 시원하고, 다소 안심이 되네요. 역시 아는 게 힘! ^^



포도껍질의 숨은 비밀은 그것 뿐만이 아니랍니다. 



포도껍질과 적포도주(레드와인)에는 뛰어난 항암효과가 증명된 '레스페라트롤(Resveratrol)'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레스페리트롤 성분은 성인병 예방이나 노화 방지에 상당한 기여를 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구체적으로 심혈관계 계통이나 뼈를 튼튼하게 하고, 불면증이나 백내장을 막는 등의


여러 건강문제를 해소시켜주는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또한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polyphenol)의 일종인


안토시안(anthopcyan)이 붉은 포도껍질의 색소에 많이 함유돼 있어


역시 암이나 동맥경화, 노화예방에 좋은 효능을 보인다고 해요.



포도는 조선왕조실록에 최초로 언급되었는데, 연산과 태조 이성계, 두 왕이 포도사랑이 대단했다고 전해지죠.


포도의 뛰어난 디톡스(해독) 기능은 각종 도시공해와 화학독에 찌든 현대인에게 있어서도 보약이 아닐 수 없는데요,



포도는 간이 많이 손상되고 체내에 독성이 많이 쌓였을 때,



간 세포를 재생시키고, 간의 독성을 제거해 기능을 향상시켜 준다고 해요.



또 포도의 비타민 B는 염증을 삭이고, 신경 관련과 피부 질환에도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포도껍질효능노화방지, 디톡스에 좋은 포도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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