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양에서의 산사나무 명칭 유래 5월에 초록잎 사이로 탐스럽게 모여피는 산사나무 꽃을 서양에서는 5월을 대표하는 꽃이란 의미로 '메이 플라워(May flower)'라 부릅니다. 산사나무를 서양에서 허브의 재료로 쓸 때는 '호손(Hawthorn, 서양산사자)'이라 명칭하기도 합니다. '호손(Hawthorn)'이라는 말의 뜻은 '벼락을 막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긴 가시의 산사나무가 벼락을 막아준다고 믿었기 때문일까요? 이름을 통해서 서양에서는 산사나무를 액운을 막아주는 신비한 힘을 지닌 존재, 벽사의 힘을 지닌 존재로 여겨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산사나무를 울타리로 삼았으며, 아기의 요람 옆에 놓아두고 잠자는 동안 마귀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주도록 하였지요. 유럽에서는 산사나무 열매가 강심제로 약용..
식물이야기
2021. 7. 22.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