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나무의 가장 큰 특징은 잎자루 양쪽으로 날개가 발달돼 있는 것과 어린 잎에 진딧물이 기생해 만드는 벌레집, 이르바 오배자라는 것이 있고, 또 시고 짠 맛이 나는 열매. 전국 낮은 산허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햇볕을 많이 좋아하는 높이 7m까지도 자라는 붉나무는 옻나무과에 속하는 작은키나무인데요, 옻나무과에 속하지만 독성이 없어서 옻이 오르지는 않는답니다. 친해져 보세요. 붉나무는 망가진 땅에 가장 먼저 싹을 틔워 자리잡는 숲을 개척하는 대표식물이기도 하답니다. 붉나무의 작은 벌레들이 들어있는 울퉁불퉁한 벌레집, 오배자에는 탄닌이 50~60%로 많이 들어있어 약용하고,천연 염료나 잉크의 원료로 사용돼요. 약용시, 이른 가을(9~10월), 벌레가 나가기 전 벌레집을 따서 증기에 쪄 말려 씁니다. [약초의..
풀, 나무 효능
2022. 1. 3.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