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일본은 10세기 전부터 우엉을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일본에서는 우엉밥이나 '킨삐라고보'라 하여 '우엉간장조림'을 일반가정에서 매우 자주 즐겨먹는다고 해요. 이것이 일본이 세계적인 장수국이 된 이유가 아닐런지. 우엉은 재배식물에서도 수명이 긴 편에 속한다고 해요. 재배 시엔 뿌리가 억세지므로 2년만에 캐서 먹어야하지만 자연상태에서는 수십 년을 사는 식물이라고 하네요. 수명이 길고 웬만해선 벌레먹는 일이 없는 우엉뿌리처럼, 생명력 강한 식물을 먹었을 때 내 몸도 생기있어진다는 걸 기억해야겠죠. 우엉은 리그닌(lignin), 이눌린(inulin), 아르기닌, 사포닌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노폐물을 없애주며 혈액을 깨끗이 하고 해열작용을 한다고 ..
식물이야기
2020. 8. 13. 04:01